박한별 남편 유인석 전 대표, 성매매 알선 등 혐의 인정..승리는 군사재판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15:10]

▲ 박한별 남편 유인석 전 대표-가수 승리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회사 자금 횡령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박한별의 남편인 유인석(35) 유리홀딩스 전 대표가 모든 공소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으로 함께 기소된 그룹 빅뱅 출신 가수 승리(30. 본명 이승현)는 현역 입대로 인해 군사법원에서 재판을 받게 된다.

 

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6부(부장판사 김래니)는 일명 ‘버닝썬 게이트’와 관련된 유인석 전 대표 외 5명의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성매매 알선, 업무 상 횡령,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식품위생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이날 유인석 전 대표의 변호인 측은 “범행을 인정하고 실질적인 범의라든지 가담 정도에 대한 참작 사유를 서면으로 상세히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유인석 전 대표, 승리의 성매매 알선에 가담한 유흥업소 종사자 여성 2명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했다.

 

유인석 전 대표는 승리와 함께 지난 2015~2016년 일본인 사업가 일행 등 외국 투자자에게 총 24회에 걸쳐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처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또 승리, 버닝썬 공동대표 이모 씨 등과 2016년 7월 서울 강남에서 운영하던 주점 ‘몽키뮤지엄’에 대한 브랜드 사용료 명목으로 자금 2억여원을 횡령한 혐의, 2017년 10월 일명 ‘경찰총장’으로 불린 윤모 총경과 골프를 치면서 골프 비용을 유리홀딩스 법인 자금으로 결제한 업무상 횡령 혐의도 받는다.

 

한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상습도박, 업무상 횡령, 성폭력처벌법 위반, 외국환거래법 위반 등 총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입대하면서, 사건은 지난달 15일 군사법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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