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3차 추경' 규모는 35조3000억원..역대 최고

확대 재정 통해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6월 내 통과 방침

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0/06/03 [09:16]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20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3차 추경 당정협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0.06.01.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정명훈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사태에 따른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3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준비 중에 있다. 

 

이번 3차 추경 규모는 35조3000억원으로, 단일 추경으로는 역대 최대다. 앞서 1·2차 추경에는 23조9000억원을 투입한 바 있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3차 추경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정부가 단기적으로, 또 역대급 규모로 세 차례 추경을 편성한 것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확대 재정을 통해 극복하기 위해서다. 

 

이번 추경안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해온 '한국형 뉴딜 사업 예산'이 포함될 예정이다. 한국형 뉴딜 사업은 '디지털'과 '그린'에 초점을 두고 비대면 산업 육성, 친환경 산업 투자, 고용안전망 강화 방안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소비 진작을 위한 할인쿠폰 발행, 관광 활성화,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신용·체크카드 소득공제 한도 상향, 기간산업안정기금 편성, 서민금융 확대, 수출 지원 방안 등과 관련된 예산도 포함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뒤 오는 4일 추경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제 막 개원한 21대 국회는 원 구성을 끝내야 추경에 돌입할 수 있는데, 정부여당은 이달 안으로 반드시 추경을 통과시켜야 한다며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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