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주디’,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코로나19 여파 일일 관객수 2만명대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20/03/31 [08:48]

▲ ‘주디’-‘1917’-‘인비저블맨’ <사진출처=해당 영화 포스터>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영화 <주디>가 <1917>, <인비저블맨>,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 <다크 워터스> 등을 제치고 5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다만 현재 영화관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 피해를 직격탄으로 맞으며 비상이 걸렸다. 전국적으로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관객수가 전년 동월 대비 급격하게 감소하며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 30일 극장가의 총 일일 관객수는 2만명대로 다시 하락하며 불황을 겪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30일 제92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수상자 르네 젤위거 주연 <주디>는 42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4만 5208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주디>는 ‘오즈의 마법사’의 영원한 도로시이자, 할리우드 레전드 주디 갈랜드의 그 어느 때보다 뜨겁고 화려했던 마지막 런던 콘서트를 담은 영화다.

 

<주디>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상반기 최고의 마스터피스 <1917>(70만 9591명)이, 3위는 예측할 수 없는 공포 <인비저블맨>(53만 9078명)이, 4위는 판타지 공포 <스케어리 스토리:어둠의 속삭임>(2만 8177명)이, 5위는 <스포트라이트> 제작진 충격 고발 실화 <다크 워터스>(12만 566명)가 차지했다.

 

뒤이어 <라라랜드>, <날씨의 아이>, <사랑하고 있습니까>, <너의 이름은.>, <정직한 후보>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영화계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예정됐던 일정들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다. <결백>, <사냥의 시간>, <콜>, <기생충: 흑백판>, <후쿠오카>, <침입자>, <주디>, <뮬란>, <나의 촛불>, <부니베어: 원시시대 대모험>, <콰이어트 플레이스2>, <블랙 위도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시사회 및 홍보 일정 등을 전면 취소하며 개봉을 잠정 연기했다.

 

dj3290@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