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희망 상여금 94만원..실제 만족도는 기대치 이하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20/01/22 [10:26]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직장인들의 설날상여금 규모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직장인들이 올해 설날 받고 싶은 상여금 규모는 평균 94만원으로 집계됐다.

 

22일 잡코리아에 따르면 국내기업에 재직중인 직장인 1709명을 대상으로 설날 상여금 규모에 대한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매우 불만족’한다는 답변이 34.6%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체로 불만족(21.4%)’하는 응답자가 다음으로 많아 절반을 넘는 56.0%의 응답자가 설날상여금 규모에 만족하지 못했다.

 

반면, 설날상여금 규모에 매우 만족(3.3%)하거나 대체로 만족(10.1%)한다고 답한 직장인은 13.5%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설날 상여금 만족도(매우만족+대체로만족)는 대기업 직장인이 19.6%로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 직장인이 14.3%로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 중에는 11.7%로 가장 낮았다.

 

직장인들에게 올해 받고 싶은 설날 상여금 규모는 평균 9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조사에 참여한 직장인들이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65만원) 보다 29만원(44.9%)이 높은 수준이다.

 

근무기업별로 대기업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12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98만원)보다 26만원(+27.1%) 높은 수준이다. 중견기업 직장인들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도 평균 92만원으로,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65만원) 보다 26만원(40.3%) 높았다.

 

중소기업 직장인이 희망하는 설날 상여금은 평균 8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중소기업 직장인이 작년에 받은 설날 상여금(평균 56만원)보다 31만원(56.3%) 높은 수준이다.

 

한편, 직장인들은 올해 설날 비용을 ‘예년보다 더 쓸 것 같다’고 예상했다.

 

올해 잡코리아가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날 예상경비’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올해 설날 경비를 작년보다 더 쓸 것 같다’라고 답한 직장인이 52.5%로 과반수에 달했다. ‘작년과 비슷하게 덜 쓸 것 같다’는 답변은 26.0%, ‘작년보다 덜 쓸 것 같다’는 답변은 21.5%로 가장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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