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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회라는 것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한 번 실패했더라도 다음에 성공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사 아닌가요?

김덕권 시인 | 기사입력 2019/12/16 [08:24]

▲ 김덕권 시인     ©브레이크뉴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을 수 없습니다. 언제나 절망의 순간이 다가오기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인생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절망의 순간이 찾아온다고 인생을 포기 한다면 아마도 살 수 있는 인간이 거의 없을 것입니다. 

 

연이은 사업의 실패 또는 현대병이라는 암(癌)이 걸렸을 때 찾아오는 절망감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위기(危機)는 기회(機會)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말은 위기는 극복하라는 말이 아닌가요? 

 

그러니까 인생을 살면서 기회를 엄청 잘 잡아야 하는 것입니다. 기회를 잘 잡는 것도 엄연한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러한 기회를 잘 잡기 위해서는 그만큼 준비가 철저히 잘 되어 있어야 합니다. 준비가 잘 되어있지 않다면 기회가 오더라도 결코 성공할 수 없고 실패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회=준비’라는 공식은 언제나 늘 따라다니기 마련입니다. 물론 운(運)도 중요합니다. 애초에 운이라는 것 자체도 준비가 철저히 잘 되어있고 기회를 잘 잡아야만 비로소 빛을 발하는 것입니다. 기회라는 것이 의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한 번 실패했더라도 다음에 성공하게 되는 게 바로 인생사 아닌가요? 

 

우리 삶에는 두 가지 문(門)이 있습니다. 하나는 기회의 문이고, 다른 하나는 안전의 문입니다. 그러나 안전의 문으로 들어가면 둘 다 놓치기 쉽습니다. 위기를 당하면 물가에서 머뭇거리지 말고 물속으로 뛰어들어야 합니다. 더 큰 위험이 닥칠지 모르지만 천지 · 부모· 동포 · 법률인 사은(四恩) 그리고 도반 동지의 도움이 있을 것이라 굳게 믿으면 위험은 별게 아닐지도 모릅니다. 

 

전기기술자 아버지와 화가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독서광인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을 중퇴하고 트럭운전을 하며 그냥저냥 살아가던 남자였습니다. 하지만, 영화 ‘스타워즈’를 보고 SF영화에 반하게 되어 영화계에 입문을 합니다.

 

남자는 밑바닥부터 일을 배우며 차근차근 자신의 역량을 쌓아 올리며 노력했습니다. 수년의 긴 노력에도 남자는 할리우드에 넘쳐나는 그저 그런 감독지망생 중에 하나였을 뿐이었습니다. 어쩌다 싸구려 영화의 감독이 되어도 제작자와 작가의 등쌀에 이리저리 치어 다니다 고작 12일 만에 잘리는 고달픈 신세였습니다.

 

힘겨운 인생에 병까지 생긴 남자가 이탈리아 로마의 허름한 호텔에서 고열로 앓아 누웠던 어느 날 밤, 기괴한 모양의 로봇이 불에 활활 타는 꿈을 꾸고 영감을 받아 시나리오 한 편을 썼습니다. 그리고 그 시나리오를 들고 제작자를 찾아가 말했습니다.

 

“이 시나리오를 1달러에 팔겠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영화는 미국에서만 3840만 달러, 해외에서는 8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익을 올렸습니다. 이 영화가 바로 SF영화의 걸작 ‘터미네이터’였고, 남자는 ‘타이타닉’과 ‘아바타’로 역사상 최고의 영화흥행성적기록을 가진 희대의 천재 감독 ‘제임스 카메론’이었습니다.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의 시나리오를 처음 영화사에 가져갔을 때, 제작사 측에서는 시나리오 판권만 사고 감독과 연출은 다른 사람에게 맡길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나리오 판권으로 꽤 거액을 제시받은 제임스 카메론은 돈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펼칠 기회를 원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위기에서 탈출하여 큰일을 하고자 한다면, 기회를 만들어 내기보다는 눈앞의 기회를 잡도록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그 위기를 극복하는 여덟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잘 될 거야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 것입니다.

2. 고통을 참고 몰입할 일을 찾는 것입니다. 

3.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어 두는 것입니다.

4. 말과 글로 감정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입니다. 

5. 보람을 느낄만한 일을 마음에 새기는 것입니다. 

6. 마음을 보듬어줄 인생의 스승을 모시고 마음공부를 하는 것입니다. 

 

이제는 암까지도 현대인에게 한번쯤 거쳐 가는 질병이 되었습니다. 암에 걸렸다고 놀라서 울고불고 할 것 없습니다. 어쩌면 오히려 노인에게는 축복일지도 모릅니다. 하물며 인생에 있어 웬만한 위기 쯤 오히려 대환영을 하며 기회의 문으로 들어가야 하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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