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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바위산 고층빌딩도 사신사(四神沙)와 흉산(凶山)의 역할

고층빌딩이 규봉(窺峰)의 역할하는 터는 분쟁·송사·도둑·관재구설·우환 부절한 흉지(凶地)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12/10 [08:56]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풍수코칭] 도심 속의 인공구조물인 건축물을 단순한 건물로만 보아서는 안 된다. 도심 속에 생기는 인공구조물인 건물·고층아파트·고층빌딩·마천루는 모두 다 새로운 인공바위의 산()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인공바위의 산()도 자연지리적인 산()과 동일한 작용력을 갖는다는 점이다.

 

이런 도심 속의 인공구조물이 인근의 주변지역에 사신사(四神沙)의 역할을 수행해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곳도 있다. 그러나 도심 속의 인공구조물들이 흉산(凶山악산(惡山규봉(窺峰)과 같은 역할을 수행해 인근의 주변지역에 엄청난 불균형과 모순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최근에 60m에 이르는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을 인공구조물로 세워 아파트단지의 조경(造景)을 한 중국 상하이(上海市) 도심 북동쪽 푸퉈구(普陀路)에 고층호화 아파트단지가 들어서 화제였다.

 

그렇게 거대한 쌍둥이 바위산을 인공구조물로 세워 조경(造景)을 한 이유는 바로 아파트 입주민들이 보다 번창하고 평화로워지려면 아파트근처에 높다란 쌍둥이 산 즉 쌍봉(雙峰)이 있어야 한다는 조경풍수(造景風水)의 이론에 따른 것이다.

 

한편 규봉(窺峰)은 사신사(四神沙)에 해당하는 좌청룡·우백호·안산·주작의 뒤쪽인 너머에서 머리를 쫑긋 내밀고 살짝 넘어보며 엿보고 있는 바위산을 가리킨다. 규봉(窺峰)은 낮은 산의 뒤쪽이나 어깨너머에서 슬쩍 엿본다는 의미에서 월견(越肩) 또는 월견(越見)이라고도 부른다.

 

그런데 도심 속의 인공구조물인 고층건물이 사신사(四神沙)의 역할을 해주는 곳도 있지만 규봉(窺峰)의 역할을 대신해 주는 경우가 있어 가장 큰 문제다. 도심지역에서는 규봉(窺峰)의 역할을 하는 건물은 낮은 건물의 뒤쪽이나 어깨너머에서 더 높은 건물이 머리를 쫑긋 내밀고 살짝 넘어보며 슬쩍 엿본다는 의미다.

 

예컨대 특정한 집터와 건물의 입장에서 규봉(窺峰)의 위치에 다른 고층건물이 있다면 규봉(窺峰)의 작용력과 유사한 흉조(凶兆)가 생기는 효과를 초래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규봉(窺峰)이 넘보는 집터와 건물에서는 분쟁·송사·도둑·관재구설·우환이 끊이지 않는 아주 흉지(凶地)가 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골치 덩어리다.

 

도심 속의 인공구조물인 고층아파트·고층빌딩·마천루가 인근의 주변지역의 집터와 건물들에 미치는 영향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이에 대해 몇 가지 사항을 정리해보면 다음과 같다.

 

정상적인 일조와 일광을 차단함으로써 각종 생명체의 번성을 억제하고 해로운 병원균의 번식을 조장하는 한편 비위생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생태계 파괴의 원인으로 작용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연적인 바람의 흐름을 왜곡시켜서 엄청난 피해를 유발할 수도 있는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와류(渦流)를 형성해 도심 속의 좋은 기운을 흩어버리는 일종의 인공계곡과 인공절벽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초고층 초대형빌딩은 에너지를 먹는 하마로 인공적으로 막대한 량의 열기(熱氣)를 내뿜는 도심 속의 거대한 공룡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도심 속에 1블록(Block)의 전체가 초대형빌딩의 집단구역으로 변할 경우에는 녹지면적이 최소화됨으로써 지표면의 평균높이가 상승하는 것과 동일한 악영향을 미쳐서 주변지역 보다 4~5정도 기온이 올라가는 열섬(熱島)현상의 도시형 기후이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이다. 이는 초대형빌딩의 표면적 증가가 열기의 대류와 확산을 막으며 복사열(輻射熱)을 차단하고 저장함에서 초래되는 결과다.

 

그러므로 도심 속에서 도심풍수를 관찰할 때에는 집터의 주변에 위치한 고층건물 하나하나를 자연지리적인 산()으로 간주하는 관점에서 간산(看山)을 한다면 보다 더 정확한 풍수적인 안목과 통찰력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이다.

 

초고층대형건물 군()들 사이에 끼어 있는 저층건물이 가끔 아주 좋은 지상가상(地相家相)인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초고층대형건물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저층소형빌딩은 터와 건물의 약세(弱勢)로 인하여 지상(地相)과 가상(家相)의 운기가 초고층대형건물에 짓눌려 억압될 수 있다.

 

그래서 초고층대형건물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저층소형빌딩이나 건물에서 활동하기 위해서 입주할 경우에는 그 곳에서 오래 버티지 못하여 꺼리는 경향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초고층대형건물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끼어 있는 저층소형빌딩이나 건물에 어쩔 수 없이 입주해 하는 일에 방해가 자주 일어나고 장애가 발생하며 구성원들에 탈()이 생길 경우에는 서둘러 주변에 풍수역학(風水易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 있는 방어기제와 방도(方道)를 모색하고 실천함이 지혜로운 일일 것이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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