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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의 대화' 문 대통령 국정인식 공감 49.3%..비공감 보다 높아

여론조사 '공감한다' 응답은 49.3%, '공감하지 않는다' 응답은 45.6%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1/21 [10:51]

▲ 문재인 대통령이 2019년11월19일 오후 MBC에서 열린 '국민이 묻는다, 2019 국민과의 대화'에 참석해 국민패널들의 질문을 받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밝힌 국정 인식에 대해, 공감한다는 응답이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보다 오차범위 내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인식도 국민 10명 중 6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21일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문 대통령이 밝힌 국정 전반에 대한 견해를 두고 국민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여론조사에서 '공감한다'는 응답은 49.3%, '공감하지 않는다'는 응답이 45.6%로, ‘공감’과 ‘비공감’ 인식이 오차범위(±4.4%p) 내인 3.7%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론 ‘공감’ 인식은 호남과 충청권, 30대와 40대, 진보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인 반면, 대구·경북(TK), 50대와 60대 이상, 보수층과 중도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비공감’ 인식이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서울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20대에서는 공감·비공감 인식이 팽팽했다.

 

▲ '2019 국민과의 대화' 문재인 대통령 국정인식 및 소통방식 여론조사 결과     © 리얼미터 홈페이지


'2019 국민과의 대화'에서 보인 대통령과 국민 사이의 소통 방식에 대해선, '긍정적이다'는 응답이 58.4%로, '부정적이다'는 응답 보다 21.9%p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론 호남과 충청권,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와 40대, 20대, 60대 이상, 진보층과 중도층, 정의당과 민주당 지지층에서 ‘긍정적’ 인식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인 반면, 대구·경북(TK), 보수층,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는 ‘부정적’ 인식이 다수이거나 대다수였다. 50대는 긍·부정 인식이 비슷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tbs 의뢰로 2019년 11월 20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9,786명에게 접촉해 최종 502명이 응답을 완료, 5.1%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으로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 면접(10%)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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