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임박 광주학살 사진 1,769매…국민들 눈물을 흘릴 것!

다시금 눈물을 훔치면서, 자유민주주의가 위대하다는 것을 교훈으로 받아들였으면...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11/15 [11:34]

 

▲ 광주학살     ©브레이크뉴스 자료사진

▲ 광주학살     ©브레이크뉴스 자료사진

▲ 광주학살     ©브레이크뉴스 자료사진

 

1980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광주학살 장면이 있는 그대로 공개된다. 국민을 지키라고 준, 총칼로 국민을 잔인하게 살해한 그 진상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 것이다.

 

대안신당 박지원 의원은 지난 11월14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어 구() 기무사령부가 2018년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사진첩 13(1,769매의 사진)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5.18 진상규명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큰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 사진첩은 1980년 광주민주항쟁 당시 보안사에서 생산한 것으로 보안사가 광주시민 및 계엄군의 활동을 채증하고, 일부는 당시 현장 취재기자들에게 압수한 사진들이라면서 “2017518일 대통령지시사항 8630(“5.18 관련 자료 폐기와 역사왜곡을 막을 것”)에 따라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구 기무사령부)20187월 국가기록원에 자료를 이관했지만 이관 당시 ‘5.18 진상조사위원회 활동 종료 시 공개 요청으로 분류, 이관했기 때문에 그 동안 공개되지 못한 것이라고 알렸다.

 

박 의원은 제가 이번 2019 국정감사에서 13권의 사진첩이 국가기록원에 이관이 되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혔고, 이러한 공개 단서 조항을 덧붙인 것도 최초로 확인을 했기 때문에 국정감사 및 법사위에서 공개를 촉구해 왔다면서 해당 사진들이 즉시 공개되어야 이 사진을 열람하고 당시 관계 기관 및 관련자들의 증언 및 진술, 제보가 이어지는 등 5.18 진상 규명에 탄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개를 거듭 촉구했다. 공개 방침 약속을 지켜 준 국방장관께 감사드리며, 군사 안보지원사 정보공개심의위원회의 결정을 환영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박 의원은 이번 공개를 계기로 앞으로도 많은 5.18 자료들이 공개, 수집되어야 하고, 특히 검찰, 국정원 등에 보관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자료들이 이관, 공개가 되어야 한다면서 “5.18 사진첩 등 관련 자료를 더 많은 국민, 언론이 더 편하게 볼 수 있도록 국가기록원 등에 후속 대책을 촉구하고 챙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가 밝힌대로 광주학살 이후 39년 만에 그 진상이 국민에게 처음으로 완전 공개되는 것이다.

 

옛 기무사령부 가지고 있었던 사진첩 13총 1,769매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브레이크뉴스

 

 

옛 기무사령부 가지고 있었던 사진첩 13, 1,769매의 사진들이 공개되는 순간, 당시 진압군들이 얼마나 처참하게 진압을 했는지가 나타날 것이다. “민주주의를 달라고 요구한 그 이유 하나만으로 잔인하게 살해된 사진들을 보게 된다. 이 장면을 보게 되면, 다수의 국민들은 눈물을 흘릴 것이다. 군사 쿠데타가 나쁘다는 사실을 다시금 인식하게 될 것이다.

  

우리 국군 숫자는 60만명으로 통칭된다. 군사 쿠데타 가담한 군은 상층부 소수에 불과하다. 광주학살 관련 사진들이 공개된다면, 12.12 군사 쿠데타의 수괴(首魁) 전두환 장군을 향한 신랄한 비난이 또다시 고개를 들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범죄는 단죄되어야 마땅하다. 이와 함께, 국가를 지키는 다수군인들의 명예가 훼손되지 않아야할 것이다.

 

대한민국 헌법의 1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부분에 의거하면, 정치를 찬탈, 반국가적인 범죄를 저지른 군사 쿠데타 세력들은 응징되어야 마땅하다. 197912.12 군사 쿠데타 이후 권력 장악 과정에서 벌어진 광주학살 사건은 말할 나위 없이 위법(違法)이기 때문이다. 다시는 그런 극악한 범죄가 이 땅에서 일어나선 안 된다.

 

 

군사 쿠데타군들이 저질렀던 광주학살 이후의 사체 암매장 의혹, 또는 병원에서 사체를 태운 의혹들도 제보-조사되어 벗겨졌으면 한다. 살해된 수의 정확한 조사-발표도 뒤따라야 한다.  때 맞춰, 국정원-검찰도 그 동안 소유해온 광주학살 관련 자료를 공개해야만 한다. 가까운 시일 내, 광주학살 사진이 공개되는 날, 국민 모두는 가슴 아픔을 느끼면서, 다시금 눈물을 훔치면서, 자유민주주의가 위대하다는 것을 교훈(敎訓)으로 받아들였으면 한다. , 광주여!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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