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햄버거병 논란 종결..피해자 측과 합의 “치료 전념”

최애리 기자 | 기사입력 2019/11/12 [13:21]

 

브레이크뉴스 최애리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용혈성요독증후군 이른 바 햄버거병에 걸린 어린이 가족과 합의하며, 햄버거병 논란을 종결시켰다.

 

한국맥도날드는 11일 법원 주재 조정 하에 양측 간 합의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는 사건 발생 이후 해당 사안에 대한 법적 책임 유무와 관계없이 인도적 차원에서 어린이의 건강회복만큼은 돕겠다는 뜻으로 어머니 측과 대화를 시도해 왔으며, 지금까지 발생한 어린이의 치료금액은 물론, 앞으로 어린이가 치료와 수술을 받는데 필요한 제반 의료 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어머니 측은 한국맥도날드의 어린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명했으며, 한국맥도날드는 어린이 및 그 가족들이 입은 상처에 대해 깊은 위로를 보냈다.

 

아울러 양측은 향후 상호 입장을 대변하거나 이용하고자 하는 제 3의 개인 또는 단체에 대해서 더 이상 일체 관여하지 않고 어린이의 치료에만 전념하기로 합의했다. 이후로는 해당 사안에 대해 더 이상의 논쟁도 종결키로 결정했다.

 

또한, 지난 2년간 논쟁과 공방으로 인해 정신적, 물질적 고통을 받은 어린이와 그 가족, 한국맥도날드의 임직원들에 대해 상호 유감을 표명했다.

 

한편, 햄버거병 논란은 2016년 4세 어린이가 맥도날드 불고기버거를 먹고 햄버거병에 걸려 신장장애 2급 판정을 받으면서, 어머니가 한국맥도날드를 고소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벌어진 재판은 모두 기각됐고 검찰은 무혐의 처리를 내렸으나, 지난 달 국정감사에서 표창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맥도날드 햄버거병에 대한 사건 의혹을 제기한 뒤 검찰이 재수사에 나서며 재부각된 바 있다.

 

break98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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