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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의원 "이낙연-조국, 내년 총선 나설 것" 예상

"이낙연, 거의 100%..조국, 검찰 수사 결과 지켜봐야"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10/18 [16:26]

▲ 박지원 의원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대안정치연대 소속 박지원 의원이 18일 이낙연 국무총리와 조국 전 법무부장관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낙연 국무총리가 사퇴하고 총선에 나설 것이라는 일각의 관측에 대해 "저도 그렇게 듣고 있고, 본인도 생각이 굴뚝같을 것"이라며 "저는 거의 100%로 본다"고 예상했다.

 

박 의원은 "이제 총리로서 최장수를 앞두고 있고 내년 총선의 역할 또는 진출을 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어떻게 됐든 여권의 대통령 후보 현재 1위 아닌가. 그러한 것을 지켜나가기도 어렵고 또 그 분이 대권을 생각한다고 하면 그 길로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 박 의원은 "후임 총리가 본회의의 인준을 받아야 된다. 지금 현재 국회가 조국에 이어, 또 지금은 패스트트랙으로 더 큰 파도가 와 국회가 어떻게 되려는지 모르겠다"며 변수가 있음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한국당에서 너무나 큰 저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와중에 총리를 국회 본회의에서 인준을 받을 수 있을까, 굉장히 큰 부담이 될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그러한 문제가 복병으로 남아 있다"고 부연했다.

 

박 의원은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도 예상했다. 다만, 검찰수사 결과를 기다려 봐야한다고 전제했다. 박 의원은 "검찰 수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려는지 그것은 지금 윤석열 검찰총장도 모르시고 있을 것"이라며 "수사는 생물이기 때문에 진행돼서 결과가 나오면 그 결과에 따라 조 전 장관은 국민의 심판을 직접 받겠다는 것으로 나설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본다"고 점쳤다.

 

이어 "저는 조 전 장관도 지금은 그런 얘기를 하지 않지만 반드시 그러한 길을 갈 것"이라며 "그렇게 예측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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