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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 전 연인 故설리 추모 “추억들 고이 간직할 것..무척 보고싶다”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10/16 [16:54]

▲ 최자, 전 연인 故설리 추모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래퍼 최자(본명 최재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전 연인이었던 가수 겸 배우 故설리(25. 본명 최진리)를 애도했다.

 

최자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며 설리를 추모해 눈길을 끌었다.

 

최자와 설리는 지난 2013년 열애설이 처음으로 불거졌고, 이후 2014년 교제 사실을 인정하며 공개연애를 시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SNS를 통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하지만 2017년 3월 결별 사실을 인정, 교제 사실을 알린지 2년 7개월만에 각자의 길을 간 바 있다.

 

한편, 지난 14일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경 경기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위치한 자택 2층에서 사망한 설리를 전날 오후부터 연락이 닿지 않아 집에 방문한 매니저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 없음’이라는 국과수 부검의의 1차 구두 소견 등을 토대로 설리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국과수 정밀 소견에서도 특이점이 발견되지 않으면 수사를 종결할 예정이다.  

 

-다음은 최자 故설리 추모글.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했다.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 무척 보고싶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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