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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주요 산업 월평균 임금 359만원..1위 584만원 어디?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9/30 [09:12]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주요 18개 산업의 월임금총액은 1인당 359만원으로 집계됐다. 월임금총액이 가장 높았던 산업은 월평균 584만원을 받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으로 조사됐다.

 

30일 사람인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KOSIS)의 2018년 ‘산업, 학력, 연령계층, 성별 임금 및 근로조건’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2위는 근소한 차이로 금융 및 보험업(566만원)이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463만원),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436만원), 광업(418만원), 제조업(385만원), 교육서비스업(377만원), 건설업(359만원), △하수·폐기물처리, 원료재생 및 환경복원업(358만원), 도매 및 소매업(342만원) 순이었다.

 

18개 산업 중 최하위인 ‘숙박 및 음식점업’(217만원)과 1위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584만원)과의 격차는 약 2.7배였다.

 

아울러 평균 월임금총액이 300만원 미만인 산업은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270만원), 부동산 및 임대업(273만원), 보건업 및 사회 복지 서비스업(277만원), 사업 시설 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286만원),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294만원)이 있었다.

 

성별로 나눠 보면 전체 산업군 평균 월임금총액은 ‘남성’이 414만원으로 ‘여성’(270만원)보다 144만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8만원), 금융 및 보험업(195만원),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89만원), 교육서비스업(171만원),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6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평균근속연수 역시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이 14년으로 가장 길었다. 이어 금융 및 보험업(11.8년), 교육서비스업(8.5년), 광업(8.3년), 운수업(8.2년), 농업·임업 및 어업(7.7년), 제조업(7.3년), 하수·폐기물처리, 원료 재생 및 환경 복원업(6.9년),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6.7년),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6년), 등이 상위 10위 안에 들어, 근속연수가 긴 산업이 월임금총액도 높은 경향을 보였다.

 

근속연수도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18개 산업의 남성 평균 근속연수는 7.4년이었으나, 여성은 4.9년으로 남성과 여성 간 2.5년의 격차가 있었다.

 

성별로 근속연수가 높은 산업을 살펴보면, 남성은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14.8년), 금융 및 보험업(13.1년), 교육서비스업(11년), 광업(8.5년), 제조업(8.5년) 등에서 높았으며, 여성은 금융 및 보험업(10.2년), 전기·가스·증기 및 수도사업(9.4년), 농업·임업 및 어업(6.8년), 운수업(6.7년), 광업(6.3년)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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