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의원, 국회 예산으로 간 베트남 출장 '공식 일정 불참'

지난해 12월 하노이 출장, 공식 일정 3개 모두 소화하지 않아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9/20 [09:40]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지난해 말 국회 예산으로 간 베트남 출장에서 공식 일정은 모두 불참하고 개인 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일경제는 지난 19일 단독보도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베트남 해외시찰 결과보고서에 장제원, 권성동,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지난해 12월 24~27일 베트남 하노이에 출장을 간 것으로 기재돼 있다. 하지만 장 의원은 당시 공식 일정 3개를 모두 소화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당시 3박4일 하노이 출장 일정에 대해 "24일은 항공편을 통한 이동 일정(오전 10시 출발, 오후 1시 5분 도착), 성탄절인 25일에는 '휴일(자료조사)' 일정만 소화했고, 공식 일정은 26~27일에 몰려 있었다"고 설명했다.

 

27~27일 양일 간 진행된 공식 일정은 △26일 한·베트남 직업기술대학 방문 △27일 베트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무소 방문 △27일 주베트남 한국대사관 업무 협의 및 만찬 등 3건이다.

 

장 의원은 결과보고서에 첨부된 증빙 사진 12개 중 어디에서도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참석자 전원이 나와야 할 단체사진에도 모습을 보이지 않아, 공식행사 3건에 모두 불참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장 의원은 해당 내용이 보도되자 "당내 정치와 관련한 소통이 필요해 부득이하게 출장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는 취지의 해명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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