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프로젝트 현업 담당자의 이야기”..스콜레 소사이어티 현장 후끈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9/19 [20:14]

 

▲ 스콜레 소사이어티 행사장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기업 내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이끈 리더들의 전략 구상과 실행 능력은 마케팅·브랜딩 등의 프로젝트 실무를 맡고 있거나 부서를 이끄는 매니저들의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다. 그러나 막상 최신 프로젝트를 담당한 현업 담당자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자리는 드물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실무형 직무 교육 플랫폼 ‘커넥츠 스콜레’가 프로젝트 매니저들에게 특화된 세미나를 주기적으로 열고 있다.

 

스콜레가 지난 8월부터 선보인 ‘스콜레 소사이어티’는 국내외 다양한 기업에서 실제 프로젝트를 이끌었던 리더의 사례 발표를 통해 기업의 프로젝트를 연구하고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프로젝트 세미나다.

 

업계에서 성공적인 프로젝트였다고 평가되는 사례를 모아 한 달에 약 1회 진행한다. 현업 전문가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업계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프로젝트 지식 공유의 장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달 18일 에스티유니타스 대치동 본사 2층 강연장에서 진행된 스콜레 소사이어티는 ‘성공하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방정식’을 주제로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 등 약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사이어티 시작에 앞서 스콜레 관계자는 “콜라보레이션은 이슈 선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흔하게 이뤄지고 있지만 실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선 사전에 각 브랜드 간 협업을 위해 준비할 사항들이 많다”며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에 성공한 프로젝트 리더가 어떤 방식으로 기획과 실행을 이어 나갔는지 상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 전략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태극당 신경철 전무     © 브레이크뉴스

 

첫 번째 발표는 70년 역사를 자랑하는 빵집 ‘태극당’의 신경철 전무가 나섰다. 신 전무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인 태극당 창업주의 손주로, 현재 태극당을 3대째 이어가고 있다.

 

신 전무는 ‘경계를 뛰어넘는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주제로 라인프렌즈, 수페르가 등 다양한 브랜드와 태극당의 협업 사례를 소개하며, 태극당이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이끄는 브랜드가 될 수 있었던 비결을 공개했다.

 

▲ 모던하우스 마케팅 총괄 조원섭 실장은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콜라보레이션 전략 원칙을 소개했다.     © 브레이크뉴스

 

다음 강연은 라이프 스타일숍 ‘모던하우스’의 마케팅 총괄인 조원섭 실장이 이어 나갔다. 조 실장은 모던하우스와 미국 색채 전문 기업 ‘팬톤’과의 협업 사례를 통해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콜라보레이션 전략 원칙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조 실장은 성공적인 콜라보레이션을 위해선 두 브랜드 간 공통된 DNA, 상호간의 필요와 존중, 이상을 실제로 구현할 실행 역량 등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실장의 강의가 끝난 후 한 참가자는 “현업 담당자가 생각하는 콜라보레이션과 브랜드에 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다”며 “기업 입장에서 실패 사례를 오픈하는 게 쉽지 않은데, 실패 사례를 통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평가했다.

 

마지막 강연은 디자인 회사 ‘어센더’의 차재국 대표가 맡았다. 차 대표는 그룹 방탄소년단과 ‘VT Cosmetics’의 콜라보레이션 사례를 발표했다.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진행된 코스메틱 패키지 디자인 제작 과정과 디자인 원칙 등에 대해 설명하며 브랜딩을 위한 기획 및 실행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했다.

 

특히, 모든 콜라보레이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의 본질이라며, 브랜드의 정체성 및 가치가 높아야 시너지가 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 각 강연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 브레이크뉴스

 

각 발표가 끝난 후에는 참가자들이 프로젝트 매니저로서 브랜드 방향 설정에 대한 고민과 통찰력을 얻기 위한 방법 등 실무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질의응답 시간에 대해, 날카로운 질문을 통해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영역에 대해 알게 되고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해결하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평가한 참가자도 있을 정도로 활발한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스콜레 소사이어티가 끝난 후 “콜라보레이션이라는 주제를 세 분의 강연자가 각각 다른 관점에서 얘기해줘 많은 인사이트를 얻었다”, “현업에 계신 분들의 경험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콜라보레이션을 잘못하면 양 회사 사이에 트러블이 생길 수도 있는데, 오늘은 성공사례를 잘 풀어내 많은 도움이 됐다”, “매출, 이슈화 여부, 타깃층 확대 등 콜라보레이션 성공에 대한 판단 기준을 배우게 돼 의미 있었다” 등의 호평을 보냈다.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섰던 조원섭 실장은 이번 세미나에 대해 “질의응답 시간에 참가자들과 나눈 대화들은 생각을 정리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떠올릴 수 있는 시간이라 가장 기억에 남았다”며 “콜라보레이션에 대해 서로 다른 관점을 지닌 관계자들을 만나서 나눈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들이 개인적으로 시야를 넓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커넥츠 스콜레 관계자는 “같은 상황이어도 기업, 담당자에 따라 프로젝트의 방향이 다르게 설정될 수 있는데, 프로젝트 담당자가 각기 다른 상황에서 어떻게 트렌드의 흐름을 읽고 소비자 대응 전략을 구축했는지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최신 프로젝트와 현직자의 생생한 경험,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프로젝트 하면 바로 커넥츠 스콜레가 떠오를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커넥츠 스콜레는 오는 10월 1일 세 번째 스콜레 소사이어티를 진행한다. ‘Z세대 감성을 잡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원칙’을 주제로, LG글로벌 마케팅팀을 이끌고 있는 백유라 선임, FILA코리아 박재성 마케팅 팀장, 빙그레 이후성 마케팅 팀장 등이 참여해 브랜드의 장점을 극대화하면서 Z세대들의 열광적 선택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전략과 요소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저녁 7시부터 약 3시간 동안 대치동 에스티유니타스 본사 2층 강연장에서 진행되며, 스콜레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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