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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나의 아버지 최재형’ 출판기념 북콘서트 참석

독립투사들의 처절하고 숭고했던 역사 찾고 뜻 기리는 게 우리의 엄중한 책무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9/17 [16:33]

문희상 국회의장은 17일, “이름 없는 독립투사들의 처절하고 숭고했던 역사를 찾고 그 뜻을 기려야 한다.”며, “우리에게 부여된 엄중한 책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희상 의장은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나의 아버지 최재형’출판기념 북콘서트 및 ‘최재형 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다가오는 2020년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순국 100주년이다. 이렇게 기나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최재형 선생의 삶이 재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 년 전부터다”라며, “최재형 선생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독립운동가와 선각자들의 삶이 지금까지도 역사 속에 묻혀있는 게 현실이다. 독립 운동가들의 초인적인 독립운동 정신을 기리며 대한민국을 더 강한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나의 아버지 최재형’출판기념 북콘서트 및‘최재형 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

 

문의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나의 아버지 최재형’출판기념 북콘서트 및‘최재형 민족학교 설립추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해 “다가오는 2020년은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순국 100주년이다. 이렇게 기나긴 세월이 지났음에도 최재형 선생의 삶이 재조명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여 년 전부터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최재형 선생뿐만 아니라 셀 수 없이 많은 독립운동가와 선각자들의 삶이 지금까지도 역사 속에 묻혀있는 게 현실이다.”며, “독립 운동가들의 초인적인 헌신 덕분에 오늘을 살고 있는 후손들에게는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고 피력했다.
 
우리의 국력이 100년 전과는 달리 강하다. 대한민국이 다시는 길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마음과 힘을 모아야

 

아울러“100년 전 우리는 열강들의 틈바구니에서 길을 잃고 말았다. 지금 현재의 상황도 치열한 국제관계 속에서 평화와 경제를 지켜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분명하고 확실한 것은 우리의 국력이 100년 전과는 달리 강하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다시는 길을 잃지 않도록 모두가 마음과 힘을 모아야 하겠다”고 역설했다.

 

최재형(1860~1920)선생은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지원하는 등 일생동안 독립운동과 한인동포 지원에 헌신한 연해주 항일 독립운동의 대부다. ‘나의 아버지 최재형’은 선생의 딸 최올가(1905~2001)와 아들 최발렌틴(1908~1995)이 러시아어로 직접 쓴 원고를 러시아 전문가인 정헌 전 모스크바대 교수가 우리말로 옮겨 출간된 책이다.
 
행사는‘최재형순국100주년추모위원회’의 주최로 진행됐고, 최재형 선생의 손자 최발렌틴, 외증손녀 마리타, 안민석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한민족평화내눔재단 소강석 이사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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