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재성(財星)인 종처(從妻)하면 이직과 좌천할 위험 운세

정인(正印)인 종모(從母)하면 여자와 뇌물문제로 해임위기에 처할 운세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9/11 [10:02]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재성(財星)정인(正印)의 상관(傷官)관계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주의 육신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재성(財星)정인(正印)의 적용 여부에 따라 운세의 작용력이 전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이다.

 

가정에서 한 남자는 아내인 정재(正財)와 어머니인 정인(正印)이라는 두 여성을 앞에 두고서 어떤 입장과 스탠스를 취하는 가에 따라서 그 결과는 전혀 다르게 나타난다는 점이다.

 

남편의 입장에서 종처(從妻)는 재성(財星)에 해당하는 아내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고, 자식의 입장에서 종모(從母)는 인성(印星)에 해당하는 어머니의 의견을 따르는 것이다.

 

첫째 자식이 아내인 재성(財星)을 따를 경우에 정인(正印)인 어머니가 허수아비 신세이니 이직하거나 좌천할 운세

 

자식이 아내인 재성(財星)을 따를 경우에 어머니인 정인(正印)은 허수아비가 되고 만다. 이렇게 허수아비가 되어 놀고먹는 육신(六神)의 경우를 유한(有閑)의 별이라 함이니 이를 일러 한신(閑神)이라고 한다.

 

일단 재성(財星)을 따르고 잡았다면 재성(財星)이 왕성해야만 한다. 재성(財星)이 왕성하려면 재성(財星)을 생조(生助)해주는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이 있어야만 한다. 그래서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을 기뻐하는 것이다.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은 재()를 생조(生助)하고 생산함으로써 크게 번창을 한다. 그러나 사업을 확대하려면 이어서 자본이 크게 필요하게 된다. 그런데 어머니는 유일한 원동력이자 돈의 주머니라 할 것이다.

 

자식이 결혼하면서 아내를 택할 때에는 어머니가 혹처럼 부담이 되었다. 그러나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을 만나서 사업이 크게 확대되기에 이르니 이제 어머니의 돈주머니가 꿀단지처럼 생각이 나게 되어 있다.

 

자식은 어머니를 외면할 수 있었지만 어머니는 자식을 버릴 수가 없음이 천륜이다. 어머니는 무거운 짐을 지고서 허덕이는 자식을 보면서 안타까워한다. 그래서 어머니는 돈주머니를 당장 풀어서 송두리째 자식에게 바친다.

 

그래서 주인공인 일주(日柱)는 재()운에 아내와 결혼을 하면서 어머니를 배신했음이다. 그러나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운에서 오히려 어머니에 효도하고 돈을 벌어 성공하고 번창을 하는 이치라 할 것이다.

 

둘째 자식이 어머니인 인성(印星)을 따를 경우에는 여자와 뇌물문제로 직장해고와 풍파가 발생해

 

자식이 어머니인 정인(正印)을 택할 경우에는 아내인 재성(財星)이 골칫거리가 되고 만다. 미성숙한 자식이나 병든 환자의 입장에서는 어머니라는 정인(正印)의 품속을 서둘러 빨리 떠나지 말고 앞으로도 젖을 더 먹고 더 성숙해질 때까지 힘을 더 길러야만 하는 처지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젊은 아내인 재성(財星)은 청춘타령을 하면서 온갖 유혹으로 주인공인 남편의 독립을 꼬드기면서 강요를 함이니 어찌 요부가 아니라 할 것인가? 미숙한 남편이나 유약한 어린 환자가 이런 간사한 아내의 어지러운 유혹들을 물리칠 수 있는 용기와 슬기를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법이다.

 

아울러 미숙한 남편이나 유약한 어린 환자의 경우에는 <재극인(財剋印)의 관계> 설정 때문에 정인(正印)이 재성(財星)의 앞에서는 무기력함이니 재성(財星)의 유혹을 물리칠 수도 없는 처지다. 미숙하고 병이든 몸이 아내인 재성(財星)의 유혹에 빠져드니 병은 더욱 깊어만 가고 몸은 더욱더 허약해질 수밖에 없음이다.

 

그만큼 주인공은 미숙하고 무기력하며 주위의 유혹과 욕망에 쉽게 빠져들어 끝내는 몸도 잃고 재물도 잃게 된다. 이렇게 무기력하고 기진맥진 지친상태에서 재성(財星)을 생부(生扶)해주는 식신(食神)과 상관(傷官)을 만나게 된다면 상황이 어찌 되겠는가? 호랑이에게 날개를 달아준 꼴이니 신병(身病)의 악화와 파산(破産)의 정도가 급속도로 가속화될 뿐이다.

 

이런 요부를 물리쳐내고 어린 환자를 구제하는 길은 오직 어머니 격인 정인(正印)을 생조(生助)해주고 재성(財星)의 기운을 빼내서 설기(泄氣)를 시켜주는 최고의 약()은 관성(官星)이다.

 

관성(官星)이 법도로서 재성(財星)의 어지러운 유혹을 제거해주고, 동시에 관성(官星)이 정인(正印)의 생모로서 허약한 정인(正印)을 대량생산하여 주인공인 일주(日柱)를 튼튼히 성인으로 만들어 가야만 한다.

 

이렇게 관성(官星)이 동원되니 요사스럽던 재성(財星)은 행실이 단정해지고, 관성(官星)이 정인(正印)인 인수(印綬)와 합동을 해서 주인공인 일주(日柱)를 돕게 되니 병이 든 어린 왕자의 집에는 웃음꽃이 만발하고 경사가 생기는 이치다.

 

그런데 정인(正印)은 직장이고 재성(財星)은 기업의 별이기 때문에 정인(正印)이 재성(財星)과 함께 같이 있으면 처음에는 직장으로 진출을 하다가 멀지 않아서 자기 사업으로 전환을 하게 된다.

 

그래서 사주가 신왕(身旺)한 사람은 빠르게 자기사업으로 진출하고 성공을 한다. 그러나 사주가 신약(身弱)한 사람은 어머니의 도움이 절실하기에 정인(正印)을 떠날 수 없듯이 직장을 절대로 떠나지 않는 것이 성공의 첩경이라고 할 것이다.

 

만약에 정인(正印)과 재성(財星)이 나란히 대립을 하는 경우라면 재성(財星)이 강력하기 때문에 정인(正印)은 보좌 역할에 머무를 수밖에 없게 된다. 어머니는 미우나 고우나 자식을 사랑하고 지원하듯이 정인(正印)은 주인공인 일주(日柱)를 위해서 자신의 슬기와 체력을 계속 공급한다.

 

그러나 주인공인 일주(日柱)는 어차피 그 중에 어느 하나를 택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아내인 재성(財星)을 택할 경우에는 어머니에게 되돌아가는 정인(正印)을 쳐다보는 것은 금물이듯이, 또 일단 정인(正印)을 택했다면 아내에게로 돌아가는 재성(財星)을 만나는 것은 금물이다.

 

그러기 때문에 주인공이 인성(印星)을 쓰는 경우에 재성(財星)을 보면 어머니의 젖줄이 끊어지듯이 여자와 재물 또는 뇌물관계로 직장에서 물러나거나 매사에 풍파가 일어나게 마련이다. 그러나 반대로 주인공이 재성(財星)을 쓰는 경우에는 정인(正印)을 보면 아내와 이별하는 격이니 직장을 떠나거나 좌천을 하게 된다는 이치인 것이다.

 

그러므로 이렇게 상극된 정인(正印)이 재성(財星)을 함께 사주원국에 가지고 있는 사람의 경우는 삶의 변화가 무상할 것이고 풍파가 필연적인 팔자를 타고 났음인 것이다.

 

셋째 관성(官星)이 없는 정인(正印)을 재성(財星)이 보면 독수리가 병아리 낚아서 채듯 유혹하고 점유하려해

 

막상 관성(官星)이 사라진다면 어머니인 정인(正印)은 과부처럼 의지가지가 없어지게 된다. 만약에 정인(正印)이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이렇게 외로운 정인(正印)을 돈과 향락으로 유인하기란 정말 식은 죽 먹기가 아닐까?

 

이렇게 관성(官星)이 없는 무방비 상태의 정인(正印)으로서는 황금의 유혹과 힘의 겁탈에 순순히 굴복할 것은 물어보나마나 알 수 있는 일이 아니겠는가?

 

그래서 재성(財星)은 관성(官星)이 없는 정인(正印)을 보게 되면 독수리가 병아리를 낚아서 채듯이 유혹을 하고 점유를 하려드는 것이다. 세상만사 모두 다 그렇지만 설움 설움해도 특히 남편이 없는 정인(正印)의 서러움이 얼마나 복받치겠는가 알만한 일이 아닐까?

 

그래서 정인(正印)은 관성(官星)을 가장 기뻐하는 동시에 가장 소중하게 지키고 보살피며 정성을 다한다. 아울러 정인(正印)은 관성(官星)을 해치려드는 상관(傷官)을 얼씬도 못하게 내쫓기도 한다.

 

그리고 정인(正印)은 관성(官星)과 맞서려드는 관살(官殺)인 편관(偏官)의 기운을 빼버리며 설기(泄氣)를 시켜서 무능력자로 전락을 시켜버리고 만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