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 사퇴“ 촉구

조국을 사랑하거든 조국 스스로를 버려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13:46]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는 23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의 아들딸들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 마라.”며, “조국 후보자는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는  ”조국 후보자는 지금 당장 사퇴하라. 국민적 분노의 댐이 무너지기 직전이다.“며, ”조국을 사랑하거든 조국 스스로를 버려라.“고 촉구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이 날 민주평화당 전국여성위원회 일동은 기자회견에 앞서 “아들아 내 딸들아 서러워 마라, 너희들은 자랑스런 군인의 아들이다, 좋은 옷 입고프냐 맛난 것 먹고프냐, 아서라 말아라 군인아들 너로다.” 청년 조국이 한때 불렀을 “늙은 군인의 노래”를 부르며 민주화운동 과정에서 ‘군인’을 ‘농민’으로 ‘노동자’로 바꾸어 많이 불렀던 노래를 합창했다. 

 

민평당 전국여성위 일동은 “조국 후보자에게 정치적 입장을 다 떠나 지극히 인간적으로 묻는다.”며, “부끄럽지 않은가? 청년들의 좌절을 즈려밟고 도대체 무슨 개혁을 할 수 있단 말인가? 우리는 특권귀족이자 교육 반칙왕 조국을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 후보자는 서민들의 꿈이자 유일한 디딤돌인 자녀 교육에서 권력형 입시비리를 저질렀다.”며, “특권층 비밀루트를 통해 돈이 없어 정당한 기회를 갖지 못한 슬픈 엄마들을 울리고 말았다.”거듭 비판했다. 

 

아울러 “시험 한번 안 치르고 고등학교, 대학교, 대학원, 의학 전문원 특권층 비밀루트를 유유히 돌파했다. 돈과 부모의 지위가 좌우하는 수시전형 입학방법 노하우는 서민들은 꿈도 꿀 수 없는 방법들이었다.”며, “그것도 모자라 2번의 유급에도 장학금을 받았고, 고등학생이 박사로 둔갑하고, 엄마 아빠의 빽으로 인턴이라는 프리패스를 받아 입시에 도움 되는 온갖 곳을 누벼 스펙을 쌓았다. 한마디로 돈과 권력이 만든 입시비리 백화점이다.”고 절절히 외쳤다.

 

조국 후보자, 우리의 아들과 딸들을 더 이상 아프게 하지마라.

 

성명서는 “조국의 민낯은 특권층 삶의 가장 전형적인 모습이었다.”며, “자신과 가족의 기득권과 재산을 지키고 불리는데 불법과 탈법의 줄타기를 하며 온갖 재주를 다 부렸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조국 후보자는)철저히 위선적이었다.”며, “입으로는 온갖 좋은 말을 하고 남들에게는 정의의 사도로 추상같았지만 자신과 가족들은 특혜와 반칙으로 기득권을 지키며 살아왔다.”고 따끔하게 지적했다.

 

아울러 “오늘도 등록금 걱정, 핸드폰 값 걱정, 생활비 걱정에 입술을 깨물고 밤을 새워 편의점을 지키다 아침을 맞는 청년들에게 조국 당신은 무슨 말을 해 줄 수 있는가?”되물으며 “돈 없고 힘없고 빽 없는 부모들 가슴을 더 이상 멍들게 하지 마라.”고 촉구했다.

 

지금은 ‘일 잘할 것 같은 내 사람 조국’에 매달릴 때가 아니다.
청년들 절망과 좌절을 희망과 도전정신으로 바꾸는 것이 진짜 개혁

 

성명서는 “지금은 ‘일 잘할 것 같은 내 사람 조국’에 매달릴 때가 아니다.”며, “열심히 공부하고 일하면 내일은 더 나아질 것이다.”는 그 평범하지만 간절했던 믿음을 국민들 가슴에서 다시 살려 내는 일이 더 중하다. 청년들 절망과 좌절을 희망과 도전정신으로 바꾸는 것이 진짜 개혁이다.“고 밝혔다.

 

이어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 강행은 반칙 없는 세상을 원했던 노무현의 꿈에 대한 전면 부정이다.“며, ”기회는 균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던 문재인의 꿈을 모두 허언으로 만드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열심히 공부하면 원하는 대학 갈 수 있고 취직할 수 있다는 청년들의 희망, 내가 오늘 고생하면 아들딸들 고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 엄마 아빠들의 간절한 소망을 지켜주고 지지해 달라.“며, ”기득권의 특혜와 반칙이 정의, 평등, 국민통합의 가장 큰 적이다. 당연히 정치적, 사회경제적 약자인 여성들에게 가장 큰 적 또한 기득권의 특혜와 반칙이다. 오늘 우리는 조국캐슬이라는 특혜와 반칙에 당당히 싸울 것이다.“고 천명했다. 

 

끝으로 성명서는 ”조국 후보자는 지금 당장 사퇴하라. 국민적 분노의 댐이 무너지기 직전이다.“며, ”조국을 사랑하거든 조국 스스로를 버려라.“고 촉구했다.  hpf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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