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과 꽃뱀의 올가미에 쉽게 걸려드는 정인(正印)의 인생

<정인(正印)의 인생>은 티 없이 순수해 정신관은 완벽하나 물질관은 허점투성이의 삶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8/23 [07:50]

 

▲ 노병한 자연사상칼럼니스트     © 노병한 사주풍수칼럼니스트

[노병한의 운세코칭] 사주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사용되는 육신(六神)들 중에서 정인(正印)의 근본 성정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사주의 육신분석과 운세분석에서 정인(正印)의 올바른 적용여부에 따라 운세의 작용력이 전혀 다르게 관찰되기 때문이다.

 

고대 중국의 요순(堯舜)시대처럼 성현군자의 사회에서는 당연히 덕성(德性)을 중심으로 하는 정인(正印)의 별이 가장 으뜸이고 그 진가(眞價)가 충분히 발휘될 수 있었던 사회였다.

 

그러나 돈이면 다 된다는 황금과 금전의 만능시대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고 해야 올을 것이다. 예컨대 인정도 도덕도 윤리도 팔아먹으면서 속고 속이는 장사꾼의 물질만능 사회에서는 수단과 요령의 별인 재성(財星)만이 활개를 치는 세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데 눈치와 속임수, 수단과 요령과는 인연이 아주 멀고먼 순진무구한 정인(正印)의 별은 만인의 모두를 자신과 똑같이 진실한 군자로만 생각하고 또 의심할 줄을 모름이기에 수단꾼인 재성(財星)을 만나게 되면 눈을 부릅뜨고도 코를 베이고 또 도둑과 겁탈을 당하기 십상이라 할 것이다.

 

그래서 말을 잘하고 눈치가 빠르며 능소능대한 재성(財星)이 수단과 요령을 멋지게 부려대면, 단순한 정인(正印)의 별은 추호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대로 자신의 보따리를 열어서 보여주고 몽땅 털어 내주어 버리고 만다.

 

남이 보증을 서 달라고 하면 선뜻 도장을 찍어 주고, 친구가 돈을 빌려 달라고 하면 통장을 통째로 넘겨주며, 이해관계를 가진 상대가 뇌물이나 꽃뱀으로 미인계를 써도 추호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감사하게 홀라당 받아들여 속아 넘어가고 만다. 그리고

 

이처럼 뇌물과 꽃뱀의 올가미에 쉽게 걸려드는 건 정인(正印)의 인생이다. 한마디로 함정에 빠져서 꼼짝없이 그대로 당하는 바보천치가 바로 정인(正印)의 별이다.

 

정인(正印)은 평생 남을 속여보지 못하고 의심할 줄도 모르는 살아있는 부처님과 보살님이다. 그래서 말을 잘하고 눈치가 빠르며 능소능대한 재성(財星)이 정인(正印)을 속이기란 누워서 떡먹기고 식은 죽 먹기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재주를 부려볼 수단이라고는 추호의 터럭만큼도 없는 정인(正印)이 함정에 빠졌을 때에는 손을 한번 제대로 써보지도 못하고 고스란히 당해야할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이러한 점이 바로 정인(正印)의 인생이 갖고 있는 현실적인 약점과 무능성이라 할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정인(正印)의 인생은 학문과 직장과 명예 이외에는 거래를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고 현실에 항상 냉정하고 철저해야만 살아남을 수가 있는 팔자다.

 

정인(正印)처럼 평생에 남이 운전해주는 차만 타고 남이 운항해주는 배()만 타고 다니면서, 스스로 수영할 줄을 모르는 행운아가 바로 정인(正印)의 인생이다.

 

그러므로 정인(正印)의 인생이 한번 물에 빠지면 치명적인 상처를 받을 것은 당연한 이치다. 그래서 평생에 티를 모르는 순수한 정인(正印)이 뇌물과 꽃뱀과 같은 여자의 올가미에 쉽게 걸려들듯 한번 걸리면 빠져 나기도 정말 어려운 법이다.

 

이런 점에 있어서는 처음부터 물속에 풍덩 빠져서 평생을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운전하고 수영해 거친 장애물과 강물을 건너가는 편인(偏印)의 인생이 훨씬 더 강인하고 유능한지도 모를 일이다.

 

자연의 섭리에서 한쪽에 빛()이 있으면 다른 한쪽에는 그늘()이 있듯이, 한쪽에 정신적인 장점이 있으면 또 다른 한쪽에는 물질적인 단점이 있기 마련인 것이 만물의 이치다.

 

이처럼 정신적인 면에는 철저하고 완벽하지만 물질적인 면에서는 구멍이 숭숭 뚫린 허점투성이가 바로 정인(正印)의 인생이다. 결과적으로 정인(正印)의 인생에게는 편인(偏印)의 보강이 절대적인 개운(開運)법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개운(開運)법의 이해와 실천을 위한 조언은 주변의 역학(易學)전문가로부터 들으면 된다. nbh1010@naver.com

 

/노병한:박사/한국미래예측연구소(소장)/노병한박사철학원(원장)/자연사상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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