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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조언>중년 남성의 정력강화를 위한 3가지 팁(Tip)

홍성재 박사 | 기사입력 2019/08/20 [09:26]

남성은 중년이 되면 정력 및 발기력이 감소한다. 이는 당연한 자연의 섭리이지만 남자들에게 정력은 마지막 자존심이다. 따라서 시원치 않으면 불안해한다. 그러면서도 치료는 하지 않는다. 다른 질병이 생기면 병원에 가는 데 비해, 유독 발기부전은 창피하게 생각하여 병원 가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다. 대신 정력에 좋다는 보양식이나 민간요법 등 각종 감언이설에 귀가 솔깃해진다. 그러나 대부분 효과는 없고 돈만 버리고 부작용만 생기는 경우도 있다.

 

▲정력강화 3가지 팁.     ©브레이크뉴스

그렇다면 간단하고 효과가 입증되고 저비용으로 정력 좋아지는 법 3가지를 알아보자.

 

첫째, 규칙적인 운동이다.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삶과 장수의 지름길이자 가장 효과적이고 값싼 정력 좋아지는 비결이다. 1주일에 3~4회 운동한다. 하루에 유산소 운동 40분과 근력운동 40분이면 충분하다. 2개월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면 혈관의 내피세포에서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운동으로 증가된 일산화질소(NO)는 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킨다. 자연히 혈관이 확장되어 혈액이 심장이나 각종 장기에 영양분 공급과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고지혈증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한다. 물론 음경에 혈액을 충분히 들어오게 하여 발기력이 향상되는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다.

 

근력운동은 테스토스테론 분비를 증가하게 한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일산화질소(NO)합성에 관여할 뿐만 아니라 cGMP에 직접 작용하여 음경의 혈류량을 조절한다. 따라서 테스토스테론이 부족하면 일산화질소 생산이 충분하지 않게 되어 cGMP가 활동을 못해 음경으로 들어오는 혈액이 부족하게 되어 발기가 충분히 되지 못한다. 운동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문제는 실천이다.

 

둘째, ACE를 복용한다.


ACE란 L-아르기닌, 비타민C와 E를 함께 복용하는 방법이다. L-아르기닌은 아미노산으로 음경에 혈액이 잘 들어오게 하여 강직도를 유지시키는 역할을 하는 일산화질소(NO:nitric oxide)의 원료다. 비타민 C와 E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과잉 생산된 활성산소를 제거하거나 중화시켜 혈관 내피세포에서 생성된 일산화질소가 파괴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약국이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다.

 

셋째, 저용량 발기부전 치료제를 복용한다.


시알리스로 잘 알려진 타다라필(tadalafil) 저용량인 5mg을 복용한다. 현재 국내에서 제네릭이 많이 생산되어 비교적 가격이 저렴하지만 구입 시 의사의 처방전이 필요하다. 저용량 발기부전 치료제를 매일 6주 정도 복용하면 혈관 내피세포가 재생되어 음경해면체의 혈류가 개선되고 음경 혈관을 청소하는 스케일링 효과가 나타난다. 이로 인해 약물복용을 중단해도 혈관 확장 효과가 극대화 되어 이 상태를 계속 유지하면서 자연발기가 원활해져 감소된 발기력을 복원시킨다. 저용량 발기부전치료제 복용의 또 다른 효과로 전립선 크기를 줄여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추가적으로 병원에서 좀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과 성장인자 주입법이 있다.


테스토스테론 보충요법은 피로감 개선과 근력을 좋아지게 하며, 저하된 발기력을 회복하고, 발기 강직도를 높이고 더 오랫동안 발기가 유지되도록 한다. 또한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역할을 하여 복부비만을 치료하고 인슐린 감수성을 높여 대사증후군을 개선한다. 일부 사람들은 호르몬치료에 대해 암에 대한 불안감 때문에 주저하는 경우가 있는데 간단한 혈액검사후에 테스토스테론을 투여하면 안전하고 부작용 없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

 

성장인자는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병들거나 노화된 세포를 새로운 건강한 세포로 바뀌게 만드는 기능을 하게 한다. 성장인자는 자신의 혈액을 추출하여 혈장을 분리하여 얻는다. 성장인자를 음경에 주입하면 해면체 혈관과 근육을 강화하여 음경에 원활한 혈액공급을 도와 발기력을 증가시킨다.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장인자를 히알루론산과 함께 음경에 주입하면 왜소해진 음경을 복원하여 자신감 회복에 도움을 준다.ygb88kr@naver.com


*필자/홍성재 박사

 

웅선의원 원장. 1990년 개원 이래 항산화제와 성장인자를 이용하여 탈모치료, 동안주사, 난치성질환 및 노화방지 퇴치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저서로 '진시황도 웃게할 100세 건강비법','탈모 14번이면 치료된다','탈모 11가지 약물로 탈출한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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