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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50.4% 급등 '일본이 높여주나?'

"국내외 친일 찬양 망언 비판여론 확산, 주 후반 집계서 반등하며 상승"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8/12 [09:49]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8월 1주차 주간집게     © 리얼미터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8월 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50.4%를 기록, 한 주 만에 50%대로 복귀했다. 리얼미터가 12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118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 주 대비 0.5%p 오른 50.4%를 기록, 한 주 만에 다시 50% 선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1.1%p 내린 44.4%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밖인 6.0%p로 집계됐다.

 

일간으론 지난 2일 51.3%로 마감한 후, 5일 50.3%로 하락했고, 6일에도 50.1%로 내림세를 보인 데 이어, 7일에도 48.5%로 하락했다. 이후, 8일 50.5%로 반등했고, 9일에도 51.7%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론 진보층, 호남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충청권, 서울, 30대와 20대에서 상승한 반면, 중도층, 경기·인천, 50대와 40대는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잇따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미중 무역분쟁 격화에 따른 국내 금융시장의 불안정성 심화로 지난주 초중반 주중집계에선 0.4%p 내린 49.5%를 기록하며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일련의 국내외 친일 찬양, 한국 폄훼 망언에 대한 비판여론이 확산됐던 주 후반 일간집계에선 51.7%로 반등했다"며 "최종 주간집계는 소폭 상승한 것으로 마감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8월 5일(월)부터 9일(금)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52,57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4명이 응답을 완료, 4.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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