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황하나, 집행유예로 석방 “과거와는 단절..반성하며 살겠다”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9/07/19 [16:16]

▲ ‘마약 투약’ 황하나, 집행유예로 석방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석방된 남양그룹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가 심경을 밝혔다.

 

황하나는 19일 오전 11시 50분경 수원구치소에서 나왔다. 이날 검정색 정장 바지에 흰색 셔츠, 마스크를 착용한 채 모습을 보인 황하나는 취재진에게 “과거와는 단절되게 반성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황하나는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 많이 한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항소 여부에 대해 “항소는 안 할 것다. 다시는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선행하며 살겠다”고 전했고, 정문까지 나온 수원구치소 직원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특히 황하나는 ‘아버지가 경찰청장 베프가 맞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죄송하다. 반성하며 살겠다”고 짧게 답한 뒤 자리를 떠났다.    

 

앞서 이날 오전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황하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금 220만 560원과 보호관찰 및 40시간의 약물치료 프로그램 수강 등을 명령했다.

 

황하나는 지난 2015년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강남 등에서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1차례 필로폰을 매수해 지인에게 사용한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4월 클로나제팜 등 성분이 있는 수면제를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또 과거 연인 사이였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과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매, 서울 자택 등지에서 7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도 있다.

 

한편, 황하나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된 박유천은 앞서 지난 2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아 석방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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