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G20서 한일정상회담 없다..일본측 준비 안한 듯”

청와대 고위관계자 "우리는 준비돼있다 했는데 일본 쪽에서 아무 반응 없어"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6/25 [16:06]

▲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청와대

 

청와대가 25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주최국인 일본과 우리나라간 정상회담이 열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의장국이 정상회담 요청을 거부한 건 외교 결례란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한일관계가 지난 1965년 수교후 최악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청와대 한 고위관계자는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한일정상회담 개최 여부를 묻는 질의에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로선 항상 만날 준비가 되어 있지만 일본이 준비되어 있지 않은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일본측이 한일정상회담 개최를 위해 요구한 조건이 있었느냐'는 질의에 "꼭 조건은 아니었지만 강제징용문제에 대해 일본 입장은 근본적으로 우리가 솔루션을 내라는 것이었고 그래서 우리가 냈지만 일본이 거절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준비되어있다 했는데 저쪽에서 아무 반응이 없었다"며 "현장에서 만약 일본이 만나자고 요청이 들어오면 언제든 아베 총리와 만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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