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문재인 대통령, 김정은에게 독재자 후예라고 말해달라"

"정부, 한국당 독재자 후예라고 해..진짜 독재자 후예에겐 말 한마디 못해"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5/21 [11:25]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참석자들이 2019년05월21일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1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김정은에게 독재자의 진짜 후예라고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황 대표는 이날 인천 자유공원 맥아더 동상에 헌화하며 "지금 이 정부가 저희들을 독재자의 후예라고 하고 있다.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 아닌가. 세습 독재자, 세계에서 가장 악한 독재자 아닌가"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싸우려고 하면 타깃이 정확해야 한다"며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겐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이라고 하고 있지 않느냐"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제가 왜 독재자의 후예인가. 이게 말이 되느냐"며 "황당해서 제가 대꾸를 안 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은 문 대통령이 지난 18일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 "독재자의 후예가 아니라면 5·18을 다르게 볼 수가 없다"며 자유한국당을 겨냥한 듯한 발언에 응한 것으로 읽힌다.

 

또, 황 대표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와 관련 "불과 얼마 전에도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다. 5일 사이에 두 번했다"며 "이것을 미사일이라고 말도 못하는 정부다. 발사체라고 한다"고 비꼬았다.

 

나아가 "북한의 도발이 새총 쏜 것도 아니고 발사체가 뭐냐, 말이 되나. 새총 쏘는 것도 발사 아닌가. 돌팔매 하는 것도 발사 아닌가. 이게 그런 발사인가"라며 "이런 말도 안 되는 인식을 가지고 있으니 대한민국의 안보가 정말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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