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미군첩보원 김용장 씨에게 묻는다!

이재운 소설가 | 기사입력 2019/05/17 [14:59]

▲ 이재운 소설가.    ©브레이크뉴스

518 광주항쟁 때 미군이 정밀하게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기 때문에 인민군이 들어왔을 가능성이 없다고 증언하셨지요? 지금도 미군은 우리 수도권 상공을 매일매일 초계비행하고 있지요?


그때는 전시는 물론 평시작전권이 당신들에게 있었지요?

 

그렇다면 1980년 5월, 31사단, 특전사, 7공수, 11공수 등 국군 병력의 이동사항도 자세히 아셨겠지요? 그때 작전권을 갖고 있는 미군은 어떤 이유로 이 작전을 승인했습니까? 혹시 미군은 국군 병력의 대규모 이동 사실을 잘 알고도 모른 척했다는 뜻입니까? 그럼 당시 미군과 미국은 전두환의 공범입니까?

 

하나 더, 전두환 측 특수요원들이 군부대로 쳐들어가 무기를 훔쳤다고 주장하셨고, 보고서를 자세히 적어 미군에 보고했다고 주장하셨는데, 그러고도 미군은 왜 전두환을 지지하고, 전두환의 정권탈취 과정을 용납했습니까?

 

내가 의심하기에, 당신은 미국과 미군의 광주 관련 범죄 사실을 숨기려고 전두환 개인에게 모든 걸 덮어씌우려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런 의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런 질문한 나, 별 일 없겠지? 혹시 모르니, 살려주십시오! 솔직히 말해서 주권 없는 나라 국민으로 살자니 너무 힘들다. 자식들이 배고파 우는 데도 돈이란 돈을 다 모아 만주로 보낸 할아버지들 아래서 자란 나다. 주권 없는 식민지 백성이던 우리 할아버지 형제들도 그렇게 사셨는데, 나야 뭐.

 

*필자/이재운. 소설 '토정비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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