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검찰 과거사위, ‘장자연 사건’ 조선일보 수사 권고해야”

고 장자연씨 사건, 더 이상 의혹이 아닌 진상규명과 가해자 처벌이 사회정의 바로세우는 일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13:41]

민중당은 14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고 장자연씨 사건에 성역은 없다.”며, “(검찰진상조사단은)조선일보 일가를 철저히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손 솔 인권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세번째)은 ”진상조사단은 1년이 넘는 시간, 80여명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하고 새로운 진술을 확보해 12가지 의혹을 도출했다. 3차례 조사기간을 연장하면서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혹들이 확인되었다. 이런 사건조차 끝내 제대로 수사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진실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며, ”고 장자연씨 사건이 더 이상 의혹으로 머물지 않고 진상규명과 가해자가 처벌되는 것은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이다.“고 규정했다.     © 김충열 정치전문기자

 

5월 13일, 검찰 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4월 사전 조사 대상으로 고 장자연씨 사건이 선정된지 13개월만이다. 최종보고서를 받은 과거사위는 결정을 일주일 유보하여 오는 20일에 조사결과와 재수사 권고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은 최종보고서에 사건에 대한 12가지 의혹을 정리해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특히 <조선일보>일가에 대한 의혹이 다수 포함되어있다.


이상규 상임대표는 ”당시 조선일보측이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직접 찾아가, 피의자인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조사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는 진술과 2009년 이 사건을 맡은 경찰과 검찰이 주요 관련자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조사 내용,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술접대 등 ‘장자연 문건’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거나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최종 조사 결과 등이 보고서에 담겨있다고 보도되었다.“며, ”진상조사단이 제출한 의혹은 장자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국민의 물음이기에 조선일보 일가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거듭 촉구했다. 


장지화 공동대표는 ”고 장자연씨 사건은 성폭력 사건이자 권력 카르텔이 작동한 사건으로 한국사회의 적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며, ”10년이 지나서도 고 장자연씨의 죽음을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이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이끈 것이다.“고 평가헀다.

 

손 솔 인권위원장은 ”진상조사단은 1년이 넘는 시간, 80여명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하고 새로운 진술을 확보해 12가지 의혹을 도출했다. 3차례 조사기간을 연장하면서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혹들이 확인되었다. 이런 사건조차 끝내 제대로 수사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진실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며, ”고 장자연씨 사건이 더 이상 의혹으로 머물지 않고 진상규명과 가해자가 처벌되는 것은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이다.“고 규정했다.

 

손 솔 위원장은 ”이제 과거사위원회가 수사 권고를 결단해야한다. 진상조사단은 공소시효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소속사 대표에 대한 수사 권고 이외에 사회유력인사에 대한 수사 권고는 끝내 내리지 못했다. 국민의 바람은 공소시효에 갇힌 채 의혹을 남기는 것이 아닌 진상규명이다.“며, ”10년째 불투명한 권력형 성폭력 사건에 의혹이 끊임없이 발견되었다는 것 자체가 충분한 증거이다. 수사 권고를 못할 이유가 없다.“고 재수사 권고를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과거사위원회는 일부 진술의 신빙성 논란을 부추기고, 진상조사단 내의 잡음을 크게 보도하는 등의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행태에 흔들려선 안 된다. 진실은 호도하는 말이 아니라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밝혀지는 것이다.“며,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눈치 보지 말고 수사를 권고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민중당은 지난 2일부터 13일째 고 장자연 씨 사건 관련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철저 수사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사위원회의 옳은 판단을 기대하며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20일까지 이어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hpf21@naver.com

 

한편 다음은 기자회견 전문이다.
 
5월 13일, 검찰 진상조사단이 고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 검찰과거사위원회에 최종 보고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4월 사전 조사 대상으로 고 장자연씨 사건이 선정된지 13개월만이다. 최종보고서를 받은 과거사위는 결정을 일주일 유보하여 오는 20일에 조사결과와 재수사 권고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은 최종보고서에 사건에 대한 12가지 의혹을 정리해 제출했다. 보고서에는 특히 <조선일보>일가에 대한 의혹이 다수 포함되어있다. 당시 조선일보측이 강희락 전 경찰청장을 직접 찾아가, 피의자인 조선일보 방상훈 사장을 조사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는 진술과 2009년 이 사건을 맡은 경찰과 검찰이 주요 관련자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조사 내용,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술접대 등 ‘장자연 문건’에 적힌 내용이 사실이거나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는 최종 조사 결과 등이 보고서에 담겨있다고 보도되었다.

 

진상조사단이 제출한 의혹은 장자연 사건의 진실에 대한 국민의 물음이다. 고 장자연씨 사건은 성폭력 사건이자 권력 카르텔이 작동한 사건으로 한국사회의 적폐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사건이다. 10년이 지나서도 고 장자연씨의 죽음을 기억하고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이 과거의 사건을 현재로 이끈 것이다. 진상조사단은 1년이 넘는 시간, 80여명을 대상으로 재조사를 진행하고 새로운 진술을 확보해 12가지 의혹을 도출했다. 3차례 조사기간을 연장하면서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의혹들이 확인되었다. 이런 사건조차 끝내 제대로 수사되지 않는다면, 대한민국 어디에서도 진실을 기대할 수 없을 것이다. 고 장자연씨 사건이 더 이상 의혹으로 머물지 않고 진상규명과 가해자가 처벌되는 것은 사회정의를 바로세우는 일이다.

 

이제 과거사위원회가 수사 권고를 결단해야한다. 진상조사단은 공소시효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소속사 대표에 대한 수사 권고 이외에 사회유력인사에 대한 수사 권고는 끝내 내리지 못하였다. 국민의 바람은 공소시효에 갇힌 채 의혹을 남기는 것이 아닌 진상규명이다. 10년째 불투명한 권력형 성폭력 사건에 의혹이 끊임없이 발견되었다는 것 자체가 충분한 증거이다. 수사 권고를 못할 이유가 없다. 과거사위원회는 일부 진술의 신빙성 논란을 부추기고, 진상조사단 내의 잡음을 크게 보도하는 등의 사건의 본질을 호도하려는 행태에 흔들려선 안 된다. 진실은 호도하는 말이 아니라 제대로 된 수사를 통해 밝혀지는 것이다.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눈치 보지 말고 수사를 권고하라.

 

민중당은 지난 2일부터 13일째 고 장자연 씨 사건 관련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철저 수사를 요구하는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과거사위원회의 옳은 판단을 기대하며 <조선일보> 일가에 대한 철저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20일까지 이어나갈 것이다.

 

- 검찰 과거사위원회는 수사 권고를 결단하라.
- 의혹은 충분히 확인됐다. 조선일보 일가를 철저히 수사하라.
- 고 장자연씨 사건에 성역은 없다. 조선일보 일가를 철저히 수사하라.


2019년 05월 14일
민중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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