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3조6000억 투자 신동빈에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

백악관서 韓 재계 총수 첫 만남..수천개 일자리 창출 기쁨 표시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5/14 [10:15]

▲ 도널드 트럼프(왼쪽 첫 번째) 미국 대통령이 13일 백악관 집무실에서 신동빈(오른쪽 두 번째) 롯데그룹 회장과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롯데)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을 만나 “한국은 훌륭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신동빈 회장을 만나 투자 확대 및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면담한 뒤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되서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한국 기업 투자 중 역대 최대규모로 미국인들을 위해 일자리 수천개를 만들었다”며 “한국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자신의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글과 함께 신 회장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이날 면담 자리에는 미국 매슈 포틴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 담당 선임보좌관과 조윤제 주미대사, 김교현 롯데화학BU장, 윤종민 롯데지주 경영전략실장 등이 함께했다.


롯데는 지난 9일 미국 남부 루이지애나주에 위치한 에탄크래커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투입된 사업비는 총 31억 달러(약 3조6000억원)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이며, 역대 한국 기업으로는 두번째로 큰 규모이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투자”라며 “이번 투자는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는 메세지의 축전을 보냈다.


향후 롯데는 현지 상황을 고려해 에틸렌 40만톤을 추가로 생산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으며, 화학 분야 외 호텔 사업 분야에서도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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