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주변이 21세기형 르네상스를 이끌 본거지가 됐다!

[특이한 문명진단] “서울역 일대에 세계문화에 영향줄 21세기형 르네상스 태동-발전”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05/11 [10:24]

서유럽에 오늘날 같이 발전된 문화가 있게 된 것은 1416세기 르네상스(Renaissance) 운동에 기초한다고 볼 수 있다. 문화 재생운동은 인간성이 말살된 암흑시대를 벗어나야 한다는 데 착안, 일어난 문화운동이었다. 또는 문예부흥을 통한 새로운 사회 건설이 주제였다. 여기에는 구() 시대의 지적-문화적 능력, 플러스(+) 창조(創造)가 덕목이었다. 그 시대 건축도 한 몫을 했다.

 

동아시아에서 한반도의 지난 운명은 질곡(桎梏) 그 자체였다. 1909, 일본 제국주의라는 외세가 개입된 이래 36년에 걸친 식민치하, 1945년부터 1948년까지의 3년 간 미소 군()에 의한 신탁통치, 1948년 남북 국가설립, 1950년부터 1953년까지의 민족 내전, 그 이후 지금까지 66년 분단 세월은 암흑시대라 말할 수 있다. 고통의 현장 속에 늘 미래에 대한 희망이 싹트고 있었다.

 

▲ 서울역 광장.    ©브레이크뉴스

▲ 서울역 광장.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21세기 르네상스(Renaissance)운동이 한반도에서 일어날 수 있는 동력(動力)이 아주 오래전부터 확보됐다고 본다. 동아시아 국가들 중에서 한반도만큼 고통의 세월을 경험한 국가가 없기 때문이다. 한반도의 남쪽인 대한민국의 경우, 전쟁의 폐허를 딛고 분단 상태에서 세계 10대 경제 강국으로 성장했다. 그 과정에서 지독한 '박정희-전두환 군사 독재정권'을 경험했다.

 

북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우,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 세습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민족 간 자유왕래는 꿈을 꾸어왔지만, 지금까지도 38선 휴전체제에 꽁꽁 묶여 살고 있다. 남북한은 아직까지도 이념체제를 벗어나지 못하고 냉전 체제를 고수하고 있다.

 

서유럽의 14-16세기 르네상스 시대는 구 체제의 아픔을 벗어나려는 문화적 의지에서 출발했다. 한반도 남쪽 대한민국은 문화-문예 부흥을 말하는 르네상스 시대를 맞이했다고 주장하고 싶다.

 

▲ 서소문 역사공원, 천주교 유적지.     ©브레이크뉴스

 

필자는 최근 서울시 서울역 주변의 변화를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21세기 르네상스(Renaissance)운동이 시작됐다는 영감(靈感)을 얻어냈다. 본지 59일자 서울역 부근 깨끗함-아름다움일본 동경을 앞질렀다!” 제하의 르포기사를 쓰면서 서울역 일대세계에서 제일 아름답고 깨끗한 역으로 재탄생했다고 썼다. 이 글에서 필자는 르포라이터 출신이다. 국내외 수많은 곳을 현지르포 했다. 이런 안목으로 서울역 주변을 평가하면 서울역 주변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깨끗한 도시로 변했다는 게 필자의 견해. 서울역 광장, 파출소가 있는 주변의 일부 노숙자들이 있는 곳이 미진하긴 하나, 그 외는 일본 동경의 깨끗함을 앞질렀다고 쓴 바 있다.

 

▲ 공중도로인 '서울로'에서 본 서울역.   ©브레이크뉴스

 

이 글의 결론 부분에서는 깨끗함-아름다움면에서 이미 동경을 능가한 서울역 일대의 경관은 서울 르네상스 시대를 예고하는 좋은 징조라 할 수 있다고 정의했다. 이어 일본은 그간 세계적으로 가장 깨끗한 도시를 유지해왔다. 그러나 깨끗함 아름다움 면에서 서울이 동경을 추월하기 시작했다. 왜 그럴까? 현대 고등교육을 받고 자란 서울의 젊은이들은 쓰레기를 길거리에 버리지 않는다. 시민들의 윤리 의식이 높아진 탓도 있고, 서울시가 도시를 잘 가꾸고 쓰레기를 잘 치우고 있는 데서도 기인한다고 진단하고 서울역 광장 일대는 어디를 가나 깨끗하다. 또한 현대화된 빌딩들이 들어서 아름다운 공간으로 바뀌었다. 지하철 입구나 에스컬레이터, 기차역 내부는 첨단 건축자재로 지어져 있어 깨끗하고 아름답다. 서울역 내부는 세계 제1'편리한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고 알렸다.

 

 

▲ 현대 건물 속의 남대문.     ©브레이크뉴스

 

대한민국 서울역 주변은 이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예술-생활-건축공간으로 변했다. 전쟁의 폐허에서 가장 아름답고 깨끗한 공간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한 것. 그것은 인간의 도전과 노력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갖은 정치적인 압제나 탄압에 굴하지 않고 미래에 도전하는 인간의지가 만들어낸 문화적 소산이었다. 치열했던 각종 문화 운동에 기반 한다고 보았다. “21세기 르네상스 운동의 중심에 대한민국 서울역 부근이 있다는 게 필자의 관()이다. 그래서 촛불혁명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권이 21세기 형 인류를 새롭게 변하게 할, 르네상스를 견인할 정권이라는, 희망을 걸기도 한다.

 

자본주의의 핵이랄 수 있는 시장주의가 발전시킨 위대한 상가인 남대문 시장도 서울역 주변에 있다. 긴 도시문화의 역사를 지닌 서울도성 관문인 남대문도 있다. 대중예술 운동의 발상지 명동도 지척에 있다. 민중이 독재와 싸울 때 지켜줬던 가톨릭계 명동성당도 있다. 구교가 유입되는 과정에서 신앙적 믿음으로 순교를 당했던 서소문 역사공원도 있다, 서울역-용산역, 서울역-광화문, 서울역-공덕역 일대에는 그런 정신문화적 토대 위에 건축된 다양한 대한민국의 건축술을 자랑하는 건물들이 수두룩하다. 서울시청 근처와 덕수궁도 보라! 서울역을 줄기장창 내려다 보아온 남산도 바라보라! 지하철을 타고 몇분만 가면 대학로도 나온다. 홍대 문화지대도 나온다.

 

 

이 일대는 이미 세계문화에 영향을 줄 21세기형 르네상스가 태동, 발전된 곳이다. 서울역 중심한 서울은 이미 21세기 르네상스의 본거지가 됐다는 게 필자의 주장이다.  

 

남대문은 이조시대 서울장안의 남쪽에 있는 문이다. 그런데 지금은 남대문이 서울 장안의 남쪽에 있는 문이 아니라, 서울의 한 중심쯤에 있다. 옛 서울 장안의 남쪽 문 아래로 서울은 무한대 발전했다. 남대문을 중심으로한 서울역 일대는 이미 "세계 최고로 아름답고 깨끗한" 21세기 르네상스의 한 중심 축으로 부상했다. 남대문은 세계 문화시대를 활짝 열려있다. 지구촌 어디서 왔건, 누구든, 남대문을 통과할 수 있다. 21세기 르네상스의 한 중심에 서울역과 남대문이 있는 셈이다. 새로운 인류의 문화-예술로서의 남대문은 활짝 열려있다! 세계 사람들은 남대문을 통과, 새로운 문화세계로 나아갈 수 있게 됐다.

서울역을 중심으로 수 km 주변을 걸어보시라, 그런 감흥이 뒤따라 올 것이다. 서울역에서 남북 자유왕래 기차가 출발하는 날, 세계인들은 환호하고 또 환호할 것이다. 한민족 대단한 민족이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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