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올해 가장 중요한 과업, 한반도 평화공존 틀 만드는 일"

"한미회담 통해 북미회담 재개 노력 시작돼..문 대통령 역할 중요"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11:24]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19년04월16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올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한반도 평화공존의 틀을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북미정상회담이 중단됐는데 한미정상회담을 통해 북미정상회담을 다시 열도록 하는 노력들이 시작된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남북정상회담을 하자고 제안했다. 장소와 취지에 관계 없이 하자는 제안을 했기때문에 남북정상회담이 이뤄지면 한미정상회담에서 논의됐던 것을 충분히 설명하고 북한의 입장을 충분히 잘들어 미국에 전달하는 문 대통령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된 것 같다"며 "당에서 문 대통령의 역할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 정부에 대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오지랖 넓은 중재자 발언에 대해 "최근에 와서는 많이 순화됐는데 전에는 이것보다 훨씬 더 거친 표현을 많이 썼다"며 "북에선 자기들 입장을 강조하기 위해 자극적인 표현을 쓴 것이다. 그런 표현에 흔들리거나 감정을 노출시키는 것은 미숙한 것이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이뤄진 내용 중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는 포괄적 합의·단계적 이행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해한 것이다. 그냥 빅딜만 주장한 것이 아니다"며 "북쪽과 얘기해 북쪽의 의사를 이끌어내는 것이 문 대통령의 남북정상회담 목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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