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대통령 "김정은과 매우 좋은관계" 3차 미조정상회담 의지분명

거듭 '속도조절' 피력 "김정은, 대화 고대한다고 말해. 대화는 좋다"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09:39]

▲미조 정상회담에 앞서 친교 만찬이 열린 지난 2월27일 오후(현지시각) 국제미디어센터(IMC)가 마련된 베트남 하노이의 베트남-소련 우호노동문화궁전 대형 화면에 악수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화면이 나오고 있다.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난항을 겪고 있는 미조 대화에 대해 "나는 빨리 움직이길 원치 않는다"며 "빨리 움직일 필요가 없다"고 말해 거듭 '속도 조절' 입장을 밝혔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네소타주에서 '세금개혁과 경제'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해 북미협상 속도가 더디다는 일부 언론 지적에 이같이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금 완벽하게 움직이고 있고 우리는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제재도 계속되고 있고 인질들이 돌아왔으며 미군 유해도 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들(전임 행정부들)은 매우 오랫동안 대화해왔는데 싱가포르 회담은 불과 약 1년 전 일"이라며 "우리는 꽤 짧은 기간 동안 이것을 해왔다"고 말했다.

 

또 "우리는 그곳에서 훌륭한 일을 해냈는데 언론들은 '빨리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해 흥미롭다"며 "지난 40년간 어땠는지에 대해선 누구도 말하지 않는다. 나의 경우 (북한과 대화 기간은) 거의 9개월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나는 김정은과 매우 좋은 관계를 갖고 있다"며 "그는 얼마 전 더 많은 대화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대화는 좋다(Talk is okay), 대화는 좋다"며 3차 미조정상회담 의지를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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