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오 "김정은 성명 고맙고 연말보다 빨리 만나고 싶다"

"우리 팀들 북한과 협력해 방향짜고 있다" 물밑 실무협상 진행중 시사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4/16 [08:42]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부 장관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미국 국무부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장관이 15일(현지시간)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북한) 국무위원장이 연내 3차 북미정상회담 의지를 밝힌 것에 "그의 성명을 봤다"며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한후 "많은 대화가 일어나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외교적으로 앞으로 나아가기로 결심한 것이 맞다"고 덧붙였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전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결과"라며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 비핵화를 약속했고 내게도 같은 약속을 몇 번이나 직접 했다"며 거듭 비핵화를 압박했다.

 

이어"우리는 다 함께 그 결과가 진전되는 모습을 볼 필요가 있다"며 "우리 팀들은 북한과 협력해 우리가 그 지점에 도달할 수 있도록 방향을 짜고 있다"고 밝혀 물밑 실무협상이 진행중임을 시사했다.

 

또 김 위원장이 3차 조미정상회담 시기를 '연말까지'로 언급한 것에 "그는 연말까지 그것을 끝내고 싶다고 말했는데 나는 그것이 더 빨리 이뤄지는 것을 보고 싶다"며 조속한 조미정상회담 재개를 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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