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 ‘애슐리·자연별곡’ 물적 분할..1000억 유치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4/11 [15:45]

▲ 이랜드 로고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이랜드파크에서 애슐리와 자연별곡 등 외식사업부가 물적분할된다.


이랜드는 이랜드파크의 외식사업부분을 물적 분할해 외식전문회사를 설립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랜드파크는 지난 4일 물적 분할결정에 대한 이사회를 결의 했고 오는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거쳐 5월 말 분할 기일을 확정할 계획이다.


이랜드파크는 호텔·레저 및 외식사업을 영위하는 이랜드그룹 계열사로 호텔 6개와 리조트 17개 등 호텔·레저 사업부분과 애슐리, 자연별곡 등 16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외식사업부문으로 나눠져 있다.


신규 법인으로 물적 분할 되는 외식사업부문은 분할 즉시 외부자본을 유치한다.


급변하는 외식 트렌드 변화로 인해 업계의 부침이 심한 상황에서도 이랜드 외식사업부문은 지난해 실적 개선을 이뤘다. 전국에 500여개 매장을 운영하면서 80억의 영업이익을 달성했고, 에비따(EBITDA·현금창출능력)는 300억으로 전년대비 43% 상승했다. 


이러한 실적을 바탕으로 외식사업부문은 물적분할 직후 영구채와 전환 우선주 등으로 1000억대 규모의 외부 자본을 유치한다. 자본유치 자금으로 금융기관 차입금 전액을 상환, 금융 부채비율을 제로화 시킬 예정이다.


호텔·레저사업부문으로 구성하게 될 이랜드파크는 물적분할로 신설 되는 외식사업부 법인과 함께 지난해 말 대규모 자본유치를 받은 사이판 MRI(Micornesia Resort)와 상장사 이월드 등 초우량 자회사를 보유한 중간 지주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이랜드파크는 우량한 자회사들 중심으로 무차입 경영을 실현하게 될 것”이라며 “내년 창립 40주년을 앞두고 각 계열사별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여 그룹이 한 단계 도약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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