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나, 회사와 관련없어”..2차 선긋기 나선 남양유업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4/09 [09:52]

▲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4일 오후 경기 수원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뉴시스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남양유업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있는 창업주 손녀 황하나씨에 대해 회사와 관련이 없는 인물이라는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9일 남양유업은 故홍두영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1)씨 보도와 관련된 2차 입장문을 발표했다.


남양유업 측은 “먼저, 황씨 문제로 국민 여러분께 물의를 일으킨 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저희 역시,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범법행위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사실 관계가 밝혀져, 공정하고 강력하게 처벌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황하나씨와 일가족들은 실제 남양유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창업주 외손녀라는 이유만으로 남양유업 회사명이 황하나씨와 같이 언급돼 임직원과 대리점주, 낙농가, 판매처, 자사 제품을 선택해주신 고객님들께 불안감과 피해를 주고있다”고 토로했다.


또한 “황하나씨 개인의 일탈행위가 법인인 회사와 관련 종사자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황하나씨 보도 내용에 남양유업 회사명 언급을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찰은 지난해 10월 황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확보해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 4일에는 경기남부경찰청 마약수사대는 황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고, 황씨가 입원해 있는 성남 분당서울대병원에서 황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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