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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유명 제과점..'식품위생법 위반' 적발

김다이 기자 | 기사입력 2019/03/20 [14:34]

 

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유명세를 탄 전국 제과점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TV 등 방송 매체와 SNS 등에서 맛집으로 소개되면서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전국의 유명 제과업체·음식점 등 48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20곳을 적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6일까지 식품제조·가공업소, 일반음식점·제과점·휴게음식점 영업을 하고 있는 유명 제과업체와 음식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무허가 축산물가공업 영업 및 무허가 축산물 사용 2곳과 유통기한 미표시 제품 생산 및 사용한 천안 원조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등 4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으로는 나폴레옹 과자점 서초, 리치몬드 과자점, 할머니 학화호두과자 너미널점 등 4곳이다.


옵스 부산점, 나폴레옹베이커리 강남점, 궁전제과 두암점, 웨스트진 베이커리 고양점은 보존기준 등을 위반했고, 원료 등의 구비요건 위반으로 강릉빵다방이 적발됐다. 홍두당 대구 중구점은 품목제조보고 미실시로 문제가 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 조치하고, 3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관심과 눈높이에 맞는 지도·점검 등을 통해 식품의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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