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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판토스 부당지원 혐의..LG그룹 현장조사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17:15]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LG그룹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19일 공정위 등에 따르면 공정위 기업집단국 소속 조사권 30여명이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 등에 파견돼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종합물류 계열사인 판토스의 그룹 차원 부당지원 여부로 전해졌다.

 

앞서 2017년 말 판토스의 내부거래 비중은 70%에 달했다. 총수일가의 지분율은 19.9%로 사익편취 규제에 해당하는 20%를 아슬아슬하게 비껴갔다.

 

이에 총수일가에 대한 부당이익 논란이 지속되자, 작년 말 구광모 LG회장을 비롯한 총수일가는 지분율 전량을 매각했다.

 

한편, 총수일가가 지분을 처분함에 따라 사익편취 규제에서는 자유로워졌지만, 부당 지원행위에 대한 처벌은 가능하다. 이는 총수일가의 지분율과 관계없이 처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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