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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생활비 비싼 도시’ 전세계 7위..美 뉴욕과 동일

노보림 기자 | 기사입력 2019/03/19 [14:35]

▲ 남산에서 내려다 본 서울 전경     ©브레이크뉴스

 

서울이 '세계에서 생활비가 가장 비싼 도시' 7위에 올랐다.

 

영국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트 유닛(EIU)가 18일(현지시간) 세계 133개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한 생활비 순위에 따르면 서울은 7위로, 같은 순위에는 미국의 뉴욕과 덴마크 코펜하겐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싱가포르와 프랑스 파리, 홍콩이 공동으로 차지했다.

 

생활비 수준은 빵값, 커피값, 교통비, 미용비 등 기본적인 비용을 서로 비교하는 방식으로 평가됐다. 

 

1위를 기록한 파리의 경우, 여성이 머리를 자르기 위해선 평균 119.04달러(13만4660원)를 지불했다.

 

이어 4위인 스위스 취리히는 73.97달러, 스위스 제네바와 함께 공동 5위인 일본 오사카에서는 53.46달러를 내야했다.

 

한편 10위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미국 로스앤젤레스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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