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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심 속에서 자연친화적인 삶과 건강한 먹거리 재배를 희망하는 가족들을 위해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주말농장 참여자를 모집한다.
올해는 1가구당 33㎡내외로 총 1만 3,899㎡ 부지에 270가구를 대상으로 분양할 예정이며 12월까지 임대되는 분양가격은 가구당 15,000원으로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사람은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2년 이내 익산시로 전입한 가족이나 다자녀 및 장애인 가족은 별도의 추첨 없이 우선적으로 선정되며 그 외 신청자는 컴퓨터 무작위 공개추첨을 통해 선정할 방침이다.
분양이 완료된 이후 주말농장운영 설명회와 함께 농작물 재배 기술 및 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뒤 4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자는 자녀들과 함께 땀의 소중함을 배우며,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생산해 건강한 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농장정리와 밑거름 시비‧가족 표찰 지원 및 정기적인 농작물 재배 관리교육을 실시해 주말가족농장 운영에 대해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말가족농장은 주말 또는 공휴일을 이용해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친환경채소를 직접 기르며 농업‧농촌의 소중함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보고 배울 수 있고 직접 기른 채소를 믿고 식용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해마다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원본 기사 보기:브레이크뉴스 전북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