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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쓰레기 이대로 방치 할것인가?

음식쓰레기로 인한 국가-사회적 손실 연 40조원 달해

민병홍 칼럼니스트 | 기사입력 2019/02/18 [15:50]

 

▲ 민병홍 칼럼니스트     ©브레이크뉴스

20189월 발족한 사단법인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20191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한 음식쓰레기로 인한 국가손실절감방안 토론회에서 음식쓰레기로 인한 국가적, 사회적손실이 연 40조원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 손실금은 2019년 대한민국 총예산의 7.4%에 해당하며 환경부예산이 74천억원. 치안예산 22조원임을 감안하면 실로 끔찍한 일이다.

 

20조원에 달하는 사교육비. 17조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은 이미 대한민국의 망국병으로 자리하고 있는데 반해 연 40조원에 달하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망국병 문제는 국민의 뇌리에 조차 아예 외면 받고 있는 실정이다.  세금 25조원이 낭비되고 개인주머니에서 15조원이 날라가고 있는데도 국민은 방임하고 있다.

 

음식쓰레기로 인한 손실을 절감하고 쾌적한 기후환경을 향한 정부의지와는 달리 국민은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사단법인 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은 음식쓰레기로 인한 손실절감 국민운동과 나아가서는 음식쓰레기가 없는 세상을 추구하고 있다.

 

한번 휑구고, 물기를 꼭 짜내고 건더기만 배출해도 음폐수처리비용과 썩은 쓰레기 매립비용이 절감되고 뽀송?한 음식쓰레기로 수송비용. 수거비용과 더불어 처리시설이 간소화 됨으로써 비용이 절감되고 주거지역의 쾌적함과 보건환경까지 덤으로 얻을수 있다.

 

곡류, 분식류와 엽채류, 육류를 분리 배출하기만 하여도 물에 휑구어 동물사료로 공급하는 업체 주변의 주민 보건환경도 쾌적함을 담보할 수 있다이 두 가지 만으로 연간 10조원 이상의 세금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주머니 돈이 세어 나가는데도 이를 인식하지 못하여 발생하는 손실은 실로 엄청나다.

 

식당에서 먹지 않고 버려지는 금액은 1인분에 8,000원 짜리에 40%가 버려지고 금액은 연 6조원 에 달하고 있으며 1인분에 20,000원이 넘어가는 음식은 60%가 버려진다고 하니 실로 놀라울 뿐이다. 또한 냉장고에서 유통기한을 넘겨 버려지는 음식물 또한 얼마인가. 정부 통계로는 연 11조원에서 12조원에 달한다 하지만 한국외식업체에서 연 220조원이라 발표한 매출액을 감안하면 식당에서 버려지는 손실은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 것이다.

 

이 문제는 가정에서도 별반 다를게 없는데 이 손실을 극복하기 위하여는 14-5찬 생활화. 반찬 덜어먹기. 국물음식의 덜 조리하고 덜 먹기 국민운동으로 해결할 수 있다.

 

결국 이 문제는 반드시 세금과 국민의 돈을 들여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국민의식을 개선하는 것이다. 주부들을 상대로 한 손실절감방안 설명회를 개최하여 음식쓰레기의 심각성을 공유하는 것 이라 할 수 있다.

 

서울시(기후환경국 구아미국장)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손실절감을 위한 홍보단을 설립하여 주부들을 상대로 꾸준하게 설명회를 개최 하기로 하였다 한다.

 

가장 적절한 방법이라 판단된다.

 

음식쓰레기로 인한 연 40조원에 달하는 국가적, 사회적 손실을 절감하고자 하는 사단법인 음식폐기물환경연은 냉장고 관리카드 생활화. 물품구매카드 생활화. 반찬 덜어먹기 생활화. 14-5찬 생활화. 국물음식 덜 조리하고 덜 먹기(5인가족은 4인분. 4인 가족은 3인분)생활화 국민운동으로 음식쓰레기를 90% 줄일 수 있을 것이라 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음식쓰레기로 인한 손실절감을 위한 국민홍보단이 전국으로 확산될 때 우리나라의 살림살이는 더욱 공고해질 것 이라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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