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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부대, 문재인 대통령 국가체제 원천부인 반정부 시위대

<현지 르포-2>태극기부대 시위현장“문재인은 포섭된 간첩인가”구호등장

문일석 발행인 | 기사입력 2019/02/16 [15:09]

○…216, 토요일, 12시 이후부터 태극기부대 주말시위(107차 태극기 집회) 현장인 서울역 광장에 도착했다. 태극기 집회는 반정부 시위임이 확연하게 드러난다. 우선 시위 선도차 외벽에 대한민국 대통령은 박근혜다라는 구호가 부착돼 있다문재인 대통령 국가체제를 원천적으로 부인하는 반정부 시위인 셈이다.

 

불법대선 원천무효’ ‘문재인은 포섭된 간첩인가’ ‘문재인 드루킹대선 대선 원천무효등의 구호가 시위대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다. 그들은 반 법치다. 왜 반()법치냐, 현재의 문재인 대통령 체제를 인정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 태극기부대     ©브레이크뉴스

▲ 태극기부대     ©브레이크뉴스

 

 

○…반정부 시위 현장에는 손에손에 태극기를 들고 태극기를 흔든다. 그 속에는 미 국기인 성조기를 들고 흔드는 이도 있다. 본부석 앞에 대형 성조기가 깔려 있다. 태극기 부대는 반정부 시위대인데, 왜 성조기를 가지고 나와 흔드는 것일까?

 

▲ 태극기집회 서울역 현장에는 서울역 이용자+노숙자들이 많아 시위인원이 부풀려져 보인다.     ©브레이크뉴스

 

▲ 태극기집회에 웬 성조기. 이들은 교묘한 반미주의자들인가?     ©브레이크뉴스

 

▲ 태극기 집회. '불법대선 원천무효'라는 대형 플래카드에 인쇄된 구호가 펄럭인다. 현 국가 체제를 부인하는 지독한 반정부 집회이다.   ©브레이크뉴스

 

○…시위 출발장소를 왜 서울역으로 정했을까? 시위를 하는 그 시간의 서울역. 서울역을 이용하는 다수의 시민, 노숙자들의 수가 많아 시위참석 인원이 자동으로 부풀려 보일 수 있다. 태극기를 든 시위 참석자는 600여명 정도. 이동인구나 노숙자까지 합하면 1천여명으로 부풀려 보일 수 있다. 교묘한, 시위 인원 늘리기 수법이다.

 

시위 현장에서 직접 지켜 본 바로는 시위 현장에 젊은이들이 아예 없다. 대다수 노인들이 참석, 노인들만의 집회이다. 인생을 살아볼 만큼 산, 지혜를 지닌 노인들의 집회로 107회째 이어졌다. 그런데 일종의 지독한 반정부 시위이다. 시위를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지혜를 지닌 노인들의 집회가 과연 지혜로운 행동인지를 스스로 자문해볼 때이다. 태극기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정국을 주도한 촛불혁명에서 벤치마킹한 반()법치주의, 시대적 괴물(怪物)일 수 있다. moonilsuk@naver.com

 

*필자/문일석. 르포 작가. 시인. 본지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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