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뉴스 김다이 기자= 신세계 작년 매출액이 5조원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세계는 작년 연결 매출액 5조1819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33.9% 증가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3970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2818억원으로 전년대비 32% 올랐다.
지난해 4분기 신세계백화점 매출액은 4678억원, 영업이익은 941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으며, 신세계인터네셔널도 매출액 3638억원, 영업이익 179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2.9%, 14.3% 상승했다.
작년 동기간 센트럴시티의 매출액은 6450억원으로 전년보다 134.8% 상승했지만,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7.9% 하락했다. 신세계디에프는 매출액 6450억원으로 전년보다 134.8% 오른 반면, 영업이익은 53억 적자로 돌아섰다.
신세계는 지난해 면세점 명동점과 화장품 판매 호조로 매출이 증가했고, 백화점 강남점과 면세점 인천공항(T1)점을 작년 하반기 잇따라 신규오픈 하면서 매출규모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사업 초기 투자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감소됐으며, 까사미아 판매관리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