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넥슨이 강조한 독창적 MMORPG ‘트라하’..서막 올랐다

정민우 기자 | 기사입력 2019/02/14 [14:17]

▲ 넥슨, 트라하 미디어 쇼케이스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정민우 기자=
넥슨이 1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모아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신작 하이엔드 모바일 MMORPG ‘트라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향후 서비스 계획과 출시 일정을 공개했다.

 

넥슨코리아 박재민 모바일 사업본부장은 쇼케이스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 해 넥슨은 모바일과 온라인 게임을 구분없어 선보였고, 올해도 많은 라인업들이 준비 예정”이라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넥슨만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트라하는 기존 게임과는 다른 새로운 브랜드다. 독창적인 IP를 바탕으로 차별화 된 최고 수준의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     © 브레이크뉴스


이어진 트라하에 대한 소개는 모아이게임즈 이찬 대표가 맡았다. 이 대표는 “트라하는 2016년 모아이게임즈 설립 시점부터 준비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3년의 시간이 걸렸다”며 “오리지널 MMORPG가 가진 본연의 가치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환경의 한계에 타협하기 보다는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최고 수준의 플레이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트라하는 기존 모바일 MMORPG 그래픽을 뛰어 넘는 하이퀄리티에 최적화된 그래픽을 선보인다. 일반 필드 몬스터부터 자연 풍경, 건물, 초대형 보스 몬스터까지 모든 부분을 사실적인 하이퀄리티 그래픽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고사양 최적화에 집중했다.

 

이에 따라 모바일 최초 론칭 스펙 5GB 이상의 대용량으로 준비했으며, 최소 ‘아이폰 6S’, ‘갤럭시 S7’ 이상에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울러 트라하는 퀘스트로 정해진 동선을 따라가는 원패스 방식을 탈피해 유저 스스로 개척하는 모험을 지양한다. 즉, 대다수의 게임들이 정해진 퀘스트대로 동일한 경험을 하게 되지만, 트라하는 유저마다 원하는 지역에서 미션을 선택, 플레이의 다양성을 추구하겠다는 얘기다.

 

일례로, 경험치를 더 원하는 유저는 경험치 보상이 많은 지역을, 아이템 파밍이나 재화를 원하는 유저는 각각의 보상이 더 많은 곳으로 이동해 그 지역에서 게임을 즐기면 된다. 지역으로 이동간의 동선을 줄이기 위해 트라하는 텔레포트, 탈 것 등을 준비하고 있다.

 

또 다른 트라하의 특징은 재화가치가 보존되는 아이템으로, 새로운 유저의 진입을 위해 기존 유저가 고생해서 획득한 아이템의 가치를 하락시키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트라하는 새로운 ‘인피니티 클래스’를 도입했다. 무기에 따라 직업이 변경되는 시스템으로, 새로운 무기가 업데이트 된다고 기존 캐릭터가 버려지는 것이 아닌 캐릭터의 클래스가 한 번 확장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무기 교체가 더 이상 스트레스가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매장의 경우 서버통합으로 아이템이 거래된다. 트라하가 15세 이상으로 출시되는 만큼, 아이템 거래는 인게임에서 획득가능한 골드로만 이뤄진다. 

 

특히, 트라하는 ‘자유도’와 ‘분배’라는 키워드의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이는 매출보다는 장기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더욱 고민하며, 유저들에게 다시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는 방향으로 개발되고 있다. 세부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 막바지 작업 단계로, 단순 단기 순위경쟁이 아닌 장기간의 라이브 서비스를 목표로 한 차별화 요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트라하는 ‘불칸’과 ‘나이아드’ 두 진영의 오랜 대립을 다룬 게임으로, 방대한 스토리를 이끌어가기 위해 주기 별 콘텐츠 및 스토리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히어로 영화 ‘어벤저스’에서 ‘토르’로 활약한 유명 헐리우드 배우 ‘크리스 햄스워스’를 홍보모델로 기용, “보고도 믿지 못할 것이다” 라는 슬로건 하에 대대적으로 브랜딩할 예정이다.
   
14일부터 정식 사전예약 페이지를 오픈되며, 내달 21일 사전서버 및 캐릭터 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4월 18일은 안드로이드 및 iOS 운영체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정식 출시된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