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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정 지지율 50.4%..11주만에 50%대 회복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 지속·한반도 평화 이슈 긍정적 작용으로 풀이"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9/02/11 [09:53]

▲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2019년 2월 1주차 주간집계     © 리얼미터 홈페이지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2월 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이 50.4%를 기록, 작년 11월 이후 근 3개월만에 50%대로 회복했다.

 

리얼미터가 11일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 취임 92주차 국정수행 지지율 평가'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 주 대비 1.6%p 오른 50.4%를 기록, 2주 연속 상승하며, 작년 11월 3주차에 기록한 52.0% 이후 11주 만에 50%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정평가는 0.4%p 내린 45.4%를 기록,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5.0%p로 벌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일간집계로는 지난 1일에 50.5%(부정평가 43.5%)를 기록하고 설연휴를 지난 후, 2차 북미정상회담 및 북미 실무협상, 혁신벤처기업인 청와대 간담회, 자영업·소상공인 청와대 초청 계획 관련 소식 있었던 7일에는 49.3%(부정평가 45.5%)로 시작했으나, ‘규제 샌드박스’ 최초 승인,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청와대 국정설명회 소식이 있었던 8일에는 50.4%(부정평가 45.4%)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부 계층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소폭 이탈했으나, 서울과 호남, 대구·경북(TK), 40대와 50대, 20대, 무직과 자영업, 주부, 사무직, 진보층과 보수층 등 다수의 지역과 계층에서 결집했다.

 

리얼미터는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작년 11월 4주차(48.4%, 부정평가 46.6%) 주간집계에서 처음으로 40%대로 하락했고, 한 달 뒤 12월 4주차에는 45.9%(부정평가 49.7%)의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1주일 전 1월 5주차까지 10주 연속 40%대에 머물렀다. 하지만 김태우·신재민, 손혜원, 김경수 등 최근 한두 달 동안 벌어진 각종 악재에도 불구하고, 1월 2주차부터 5주 연속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고 설 연휴 직후 지난주 조사에서는 다시 50%대로 올라서며 회복세를 나타냈다"며 "이러한 회복세는 작년 말부터 본격화한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노력이 꾸준히 지속되고, 2차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북미 실무협상 소식 등 최근의 한반도 평화 이슈가 긍정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이번 주간집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YTN 의뢰로 2월 7일(목)과 8일(금)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2,168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1,507명이 응답을 완료, 6.8%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에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9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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