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카타르 국왕 "축구 우승하길-한국 이긴것만도 기뻐"

알 사니 카타르 국왕 공식 방한 정상회담 MOU 서명식 진행

김기홍 기자 | 기사입력 2019/01/28 [13:38]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타밈 빈 하마드 알 사니 카타르 국왕과의 정상회담에서 카타르의 아시안컵 4강 진출 및 2022년 월드컵 유치를 축하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타밈 국왕에게 "카타르가 중동국가로서 최초로 2022년 월드컵 유치한데 대해 축하드리고 또 성공적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안컵 대회에서 카타르의 4강 진출을 축하한다"며 "한국에겐 슬픈 날이었지만 카타르가 한국을 이겼으니 꼭 우승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타밈 국왕은 이에 "이번에 아시안컵에 진출했던 대표팀은 월드컵을 준비하는 대표팀으로서 한국 같은 강한 팀을 이기고 4강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아주 축하할만한 기쁜 소식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일 있을 4강 전 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카타르 역사상 4강 진출은 처음이기 때문에 이 결과로도 만족하지만 잠재력이 있는 팀이기에 기대를 갖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양국 관계에 대해 "양국이 소중한 친구이자 전방위적 동반자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 협력 관계를 가지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국간 교역 규모는 170억 불에 달하며 많은 한국 기업이 카타르 진출해 인프라 건설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고 한국은 LNG 수입에서 카타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양국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더욱 발전시켜나갈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양국 수교 40주년을 맞아 국왕님의 공식 방한을 계기로 양국 관계를 한차원 더 높게 발전시켜 나가고 아울러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증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타밈 국왕도 "양국 관계는 역사적으로 굳건한 관계를 여러 분야에서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방한이 양국 간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이날 오전 정상회담에 이어 양국간 스마트팜과 육상교통협력, 수산양식협력, 해외기사면허상호인정, 교육훈련 및 능력배양 프로그램, 스마트 그리 기술협력, 항만협력 등 총 7개 분야에 대해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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