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올해 공공기관 정규직 신규채용 2만3307명..한국철도공사 최다

박수영 기자 | 기사입력 2019/01/16 [09:10]


브레이크뉴스 박수영 기자=
올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의 채용 규모가 2만3307명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인크루트에 따르면 공기업(35곳) 6660명, 준정부기관(96곳) 6990명, 기타공공기관(230곳) 9657명 등 올해 총 361곳의 기관에서 2만3307명의 정규직 채용이 예고돼 있다.

 

지난해 채용계획 2만2876에서 2% 늘었다. 단,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의하면 2018년 3/4분기 기준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 합계(정규직 기준)는 2만2734명으로 집계된 바 있다. 아직 발표되지 않은 지난해 4/4분기 신규채용분까지 더해지면 연초 채용계획을 돌파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올해 가장 많은 인원의 채용을 예고한 기관은 한국철도공사로, 1855명의 정규직 채용계획을 수립했다. 2018년 1600명, 2017년 1091명에 이어 해마다 채용 폭이 늘어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어 한국전력공사가 지난해 1586명에서 올해 1547명으로 전체 2위에 랭크됐다. 2017년 1271명에서 지난해 24.8% 늘어난 채용계획을 발표했었으며, 올해 계획치는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3위에는 충남대학교병원이 올랐다. 올해 총 1428명의 채용을 예고, 지난해 554명(2017년 247명)에 이어 무려 158%의 증원이 예상된다. 네 자릿수 채용을 예고한 이들 3개 기관의 채용인원은 올해 정규직 전체 예상 채용인원의 39%에 다다른다.

 

다음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844명), 부산대학교병원(789명), 전남대학교병원(652명),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612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543명), 건강보험심사평가원(462명), 근로복지공단(450명) 순으로 2018년 정규직 예정 채용 순위 TOP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 채용 계획을 발표한 기관들을 주무부처(총 36곳) 별로 분석한 자료에서는 교육부 산하 기관들이 총 5626명(전체 규모의 24.1%)을 뽑겠다고 밝혀 가장 큰 규모를 예고했다.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들이 4093명(17.5%), 국토교통부 3999명(17.1%), 보건복지부 2784명(11.9%),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255명 (5.3%) 순으로 집계됐다.

 

break9874@naver.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