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철, 예천 인지도 상승 1등 공신..대신 신뢰는 추락”

예천군의회 사건으로 예천 전체 이미지 추락 우려 가는키 힘든 경제 손실 주장도

이성현 기자 | 기사입력 2019/01/09 [17:09]

▲ 박종철 예천군의회 의원의 가이드 폭행 장면. (C) kbs뉴스 방송화면 캡쳐


【브레이크뉴스 예천】이성현 기자=경북 예천군의회 의원의 가이드 폭행 사건으로 예천이 인터넷상에서 급부상하고 있다.

 

이틀 연속 예천은 포털 검색 10위 안에 포함되어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예천군의 한 관계자는 “수십억을 쏟아 부어도 하지 못할 홍보가 단 이틀 만에 이뤄지고 있다”고 비꼬면서도 “문제는 올라가는 건 인지도요, 추락하는 건 신뢰”라고 걱정했다.

 

실제, 이번 사건으로 경상북도의 한 작은 시골마을인 예천이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제는 긍정적 측면보다는 부정적 측면에서 홍보가 되다보니 예천군 전체의 이미지 하락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예천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박종철 의원이 애초부터 시인을 하고 사죄를 했다면 이렇게까지 불거지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예천군의 이미지 추락을 복원시키는데 상당한 시간과 노력. 비용 이 들어가게 됐다. 지역에 상당한 악영향을 끼친 사건”이라고 푸념했다.

 

예천군은 이번 사건으로 상당히 곤혹스럽다는 표정이다. 말은 못해도 속앓이는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곤충 축제와 같은 관광 컨텐츠와 음식, 청정한 자연환경을 강조한 이미지로 그동안 이지미 상승 중이었다. 이미지 추락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계산이 힘들 것이란 볼멘소리들이 나오는 이유다.

 

군청앞을 지나던 한 주민은 “예천의 한우, 삼강 주막, 회룡포, 양궁, 기타 먹거리와 즐길거리, 이 많은 것들이 입을 손실을 생각하면 원통하고 분하다”면서 “사람 뽑는 것이 얼마나 신중해야 하는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푸념했다.

 

한편, 예천군의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군의회는 국외연수과정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군민 여러분께 너무나 큰 실망감과 심려를 끼쳤다. 어떠한 말로도 변명이 될 수 없다“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속한 시일 내에 대책을 강구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영상:kbs뉴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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