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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校洞에서 交同하자" '2018독립문화예술제' 개최

박성원 기자 | 기사입력 2018/12/11 [14:21]

【브레이크뉴스 대구】박성원 기자=(사)인디053은 '2018독립문화예술제'가 14일 대구 동성로 베이스캠퍼스와 대구청년유니온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사)인디053(대표 이창원)이 주최·주관하며 (재)대구문화재단·대구광역시·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18독립문화예술제'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독립문화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와 지역색을 띈 독립문화예술가들의 공연으로 이루어진다.

'2018독립문화예술제'는 <교동校洞에서 교동交同하자>라는 슬로건에 맞게 교동에 있는 생활문화공간 ‘베이스캠퍼스’와 공유공간 ‘대구청년유니온’에서 독립문화예술가들의 교류가 이루어진다.

독립문화예술가끼리의 교류의 장을 만들어 예술활동과 협업을 장려하고 각 분야의 예술가들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하는 자리에 모이는 이번 축제는 사람과 사람의 교류만이 아닌 사람과 새로운 문화공간·공유공간과의 교류도 이루어져 색다른 느낌의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스토리’의 대구독립음악제 사진 전시와 더불어 예술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아수다장’과 함께 ‘현미디어’의 대구에서 진행된 독립음악에 대한 영상과 ‘영상공작소 하소’의 독립예술작품 및 뮤직비디오들이 상영된다.

대구에서 1년간 이루어졌던 독립문화예술활동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 또한 개최된다. 교동의 독립출판 서점 ‘고스트북스’의 독립출판물 소개 전시, 대구인디뮤지션들의 기획공연 ‘빅나인고고클럽’에 대한 기록 전시, ‘Moolrin(김도균)’과 ‘크루즈(채종찬)’의 사진 전시 및 대구에서 이루어진 독립문화에 관련된 기획공연에 대한 전시 등이 함께 이루어진다.

▲ 전복들 (C) 인디053

대구에서 자신들의 독특한 음악색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며 지역음악씬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전복들’, 대구뿐 아니라 전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며 청년대구로 청춘힙합페스티벌에도 출연한 실력파 랩 아티스트 ‘탐쓴’, 극단 도적들의 극배우와 인디뮤지션이 함께 연출·공연하는 논버벌 퍼포먼스팀‘뚝딱뚝딱브라더스’, 대구를 기반으로 전국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온‘드링킹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들과 ‘팔로’의 라이브페인팅이 진행된다.

'2018독립문화예술제'를 진행하는 인디053의 신동우 기획팀장은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떠오르는 교동에서 독립문화예술가들이 교류하게 된다”며 “이 기회를 발판삼아 예술가들의 교류 및 공간과의 교류를 통한 새로운 독립문화예술활동이 많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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