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주당, 촛불혁명 등지고 한국당과 야합”

“거대양당 민주주의 가로막아..수구적 양당체제라는 괴물 물리칠 것”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8/12/07 [12:54]

▲ 단식 투쟁중인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오후 국회 로텐더홀에서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예방을 받고 이야기를 하고 있다.     ©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7일 “촛불혁명으로 등장한 더불어민주당 정권이 촛불혁명으로 망한 자유한국당과 야합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거부했다”고 규탄했다.

 

단식 투쟁중인 손 대표는 이날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기득권 양당 야합 규탄대회’에서 “제왕적 대통령제와 수구적 양당체제라고 하는 두 개의 괴물을 물리치고, 여의도를 지키고 있는 두 개의 큰 곰, 수구적 양당체제를 물리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제 나이 70이 넘었다. 저는 정말 단식을 하기가 싫다”며 “이제 제 목숨을 바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우리 거대양당의 야합, 민주주의를 가로막는 이 망동을 막아내야 한다”며 “바른미래당은 비록 힘은 약하지만 국민의 뜻을 등에 업고 앞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 목숨을 바치겠다고 나선 단식, 그대로 가겠다”며 “물만 먹고, 필요하면 손가락에 소금 조금 찍어먹으며 견디겠다”고 의지를 나타냈다. 

 

손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께 간곡히 호소한다”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걷어내고, 참된 민주주의를 이루기 위해서는 의회에 권한을 주어야 한다. 내각에 권한을 줘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연동형비례대표제가 바로 그 시작이다”며 “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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