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 원내대표 “23조5000억 일자리 예산 과감히 도려냈다”

“국민들 혈세 일자리 예산이라는 이름 포장 허투루 쓰일 수 있는 부분있어”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8/12/06 [17:28]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6일 오후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합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내년도 약 23조5000억에 달하는 일자리 예산을 과감히 도려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 처리관련 여야 교섭단체 원내대표간 회동 후 의원총회를 열고 "2018년도 예산을 통해 50조 넘게 일자리 예산이 지출됐지만 사실상 5000명 밖에 취업을 이뤄내지 못하는 최악의 고용참사를 이뤄냈다”며 “일자리 예산이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국민들의 혈세가 허투루 쓰일 수 있는 부분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40여일 동안에 기나긴 예산전쟁의 종지부를 찍을 때가 된 것 같다"며 "장제원 예산결산위원회 간사를 중심으로 우리당 예결위 위원 여러분들이 예결위 활동기간동안 집요함과 끈기로 문재인 정권의 정책적 오류와 실상에 대해 밝힌 끈질긴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금 전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잠정적인 합의를 이뤄냈다"며 "이 내용들이 각 당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지 못하면 그 잠정적인 합의내용은 휴지로 만들기로 약속이 돼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기에 비공개회의에서 자세한 합의내용을 공개하도록 하겠다"며 "이번 예산투쟁에서 자유한국당이 가장 중점을 둔 것은 일자리 예산이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남북경협에 대해서도 장제원 간사를 비롯한 우리 위원들이 정부가 추구하는 예산안을 수용하지 않았다"며 "이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내용을 말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기타 공무원 증원에 있어서도, 상당한 공무원 증원계획을 철회시켜냈다"며 "함께 해주신 의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이날 여야 교섭단체 회동 후 예산안 처리에 합의했다. 양당은 의원총회 후 자세한 사항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bfrogdgc@gmail.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119@breaknews.com
ⓒ 한국언론의 세대교체 브레이크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브레이크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