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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찰, 트위터계정사건도 기소할 것..마녀사냥 지속”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주기 그들에겐 더 중요”

황인욱 기자 | 기사입력 2018/11/08 [14:52]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월 29일 오전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김상문 기자

 

브레이크뉴스 황인욱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부인 김혜경씨가 연관돼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트위터계정사건과 관련 “경찰은 이 사건도 기소의견 송치할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불행한 예측 한 번 더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진실보다 이재명 부부 망신주기가 그들에겐 더 중요하다”며 “국가권력을 사적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이 최악의 적폐다. 촛불정부 경찰 전체에 누 끼치는 일부 경찰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또한, “hkkim이 아내 김혜경 이니셜과 같다는 이유만으로 노무현 대통령을 사랑하고, 김정숙특보 애칭으로 선거운동을 돕고, 세월호가 안타까워 아무도 모르게 팽목항 봉사를 다니던 아내를 반노반문으로 몬다”며 “마녀사냥은 지금도 계속 중이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어 “대한민국에 hkkim(김ㅎㄱ)은 수만일 것이고, 08hkkim과 같은 사람이 쓴 09khkim은 이니셜조차 다르다”며 “아내는 hk가 아니라 hg를 쓴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일명 ‘옥수동 밀회’ 의혹을 제기해, 이 지사로부터 고발당한 김영환 전 의원과 김부선씨가 경찰의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과 관련, “이재명 기소, 김영환, 김부선 불기소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며 “답정너, 예측은 쉬운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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