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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창립자·CEO 리드 헤이스팅스, “오늘날 엔터테인먼트 혁명은 인터넷”

박동제 기자 | 기사입력 2018/11/08 [11:56]

▲ 넷플릭스 ‘See What's Next Asia’     ⓒ 브레이크뉴스


브레이크뉴스 박동제 기자=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Netflix)가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를 개최했다.

 

8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열린 넷플릭스의 ‘See What's Next Asia’는 지난 2016년 넷플릭스 아시아 런칭 이후 APAC 언론과 기업, 비즈니스 파트너가 참여하는 아시아 최초의 멀티 타이틀 라인업 이벤트다.
 
이번 행사에는 창립자 겸 CEO 리드 헤이스팅스, 최고 콘텐츠 책임자 테드 사란도스, 제품 혁신 부문 부사장 토드 옐린, 동남아 콘텐츠 디렉터 에리카 노스, 인도 콘텐츠 디렉터 심란 세티, 한국 콘텐츠 책임 김민영, 인터네셔널 오리지널 책임 타이토 오키우라 등 임원들을 비롯해 넷플릭스 작품에 출연한 수많은 나라의 감독, 배우들이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리드 헤이스팅스는 “과거 TV, 영화에 이은 오늘날 엔터테인먼트의 혁명은 인터넷이라고 생각한다. 저희 넷플릭스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며 “넷플릭스 전에는 책이 있었다. 책은 밤새 볼 수 있지만, TV는 밤새도록 볼 수 없지 않았나. 넷플릭스가 그 부분을 채워준 것이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지난 2010년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인터내셔널 런칭 후 성공적인 경험을 얻었고, 이후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나갔다. 각 국가마다 콘텐츠 라이센스 과정을 거쳐 2016년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넷플릭스를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글로벌 방송국이 존재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존재하게 됐다. 넷플릭스를 통해 각각 다른 나라에서 만들어진 작품을 전세계에서 함께 볼 수 있게 됐다고 본다”며 “오늘은 최초 공개를 앞둔 한국 드라마 ‘킹덤’ 시사회가 있는데, ‘킹덤’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인기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우리는 스토리에 투자한다. 전세계에 포진한 뛰어난 이야기에 투자하고, 전세계 창작자들을 한 자리에 모은다”면서 “아시아에는 뛰어난 제작자들이 정말 많다. 그리고 지금도 한국, 일본, 인도, 싱가포르 등 수많은 아시아 국가에서 뛰어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리드 헤이스팅스는 “사실 다른 나라들끼리 문화의 연결고리가 많지 않은데, 엔터테인먼트는 그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넷플릭스는 문화를 뛰어넘는 콘텐츠를 전세계에 제공해주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적인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기업 넷플릭스는 현재 전 세계 1억 3천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넷플릭스의 서비스는 간편한 월 정액 요금으로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1000여개의 기기를 지원함에 따라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대부분의 기기를 통해 넷플릭스를 이용할 수 있다.
   
dj329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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