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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챔피언십1R] 이정은 6 & 박민지 공동선두 , 올해 첫 승 기회

이지혜 해외통신원 | 기사입력 2018/10/19 [08:55]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 박인비     © 브레이크 뉴스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 72,6,660야드)에서 18일(목)부터 나흘간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이 개최된다.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2억원)으로 경기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지난주 2018 LPGA KEB하나은행챔피언십에서 2년만에 우승을 이룬 전인지가 연속 출전한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박인비가 오랫만에 경기에 출전하여 이전 준우승 3번의 아쉬움을 해소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1라운드는 작년 KLPGA 대상을 수상한 이정은6가 박민지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통산 5승의 기록을 가진 이정은6는 올해 해외투어에 출전하면서 부족한 면과 다양한 경험을 했다. 작년보다 적은 대회에 출전하면서도 준우승 4번과 3위 2번의 좋은 성적을 보이며 상금 4위로 달리고 있다.

 

▲ KB금융 스타챔피언십1R - 이정은 6     © 브레이크 뉴스

 

다음은 이정은6의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소감?

1라운드 결과는 만족스럽다. 나가기 전에 감이 좋지 않아서 긴장도가 높은 상태였던 것이 오히려 도움 된 것 같다. 그린을 2개만 놓쳤다. 세컨샷이 좋아서 버디찬스가 많이 나온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진 것 같다.

 

*중간에 비가 왔는데?

경기 중에 비가 왔는데 세컨드샷 거리 맞추기가 힘들었다. 후반에 비가 와서 오히려 더 집중해서칠 수 있었다. 추위는 생각보다 괜찮았다.

 

*이번 대회 우승하면 상금왕에도 가까워지는데?

우승하면 정말 좋겠지만 블랙스톤 골프클럽이 워낙 어렵고 아직 3라운드 남았기 때문에 긴장을 놓을 수 없다. 다음주 대회에 참가를 못해서 이번 주에 최대한 끌어 올려놓고 가고 싶다. 이번 대회 최선을 다하고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도 끝까지 열심히 하겠다.

 

*남은 라운드는 어떻게 경기?

몸이 춥거나 손이 얼면 샷감이 조금 떨어졌던 기억이 많다. 날씨가 계속 추울 것 같은데, 최대한그런 부분을 신경쓰면서 안정적으로 플레이하겠다.

 

▲ KB금융 스타챔피언십1R- 박민지     © 브레이크 뉴스

 

 

이정은6와 공동선두에 오른 박민지는 작년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첫 승을 이루며 떠오르는 신인으로 이름을 알렸다. 올해 상위권 8차례로 오르며 상금16위에 올라있다.

 

다음은 박민지의 인터뷰 전문이다.

 

*경기소감?

1라운드에서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오랜만이다. 참 반갑다.

 *오늘 경기는?

오늘 샷이 잘되고 버디 기회가 있을 때 퍼트도 잘 따라줬다. 샷이 흔들려도 잘 막아냈고 그러다보니 버디 찬스도 많이 온 것 같다.

 *비도 오고 쌀쌀했는데?

보온에 신경을 많이 써서 큰 영향은 없었다.

 *비 오는 날 잘 치는 편인가?

비 오는 날을 좋아한다. 작년에 우승한 대회도 2라운드 때 비가 왔다. 잘 맞는 것 같다.

 *남은 라운드 경기는?

코스가 까다롭고 바람이 변수가 되는 코스이기 때문에 샷 연습을 최대한 집중해서 많이 하겠다.

 *최근에 성적이 좋은 편인데? 이유가 있나?

작년에 신인이었고 올해 2년차인데 투어 막바지로 갈수록 코스에서의 운영 능력이 생긴 것 같다. 미스샷을 해도 회복하기 쉬운 쪽으로 보내는 등 노련해졌다.

*메이저 대회 우승은 아직 없어서 욕심나지 않나?

메이저 대회이기 때문에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

*작년 우승 이후 추가 우승이 없어서 조바심은 없었나?

있었다. 우승을 한번 했으니까 다음 우승도 금방 할거라고 주변에서 기대를 많이 해주셔서 욕심이 더 났다. 그래서 더 덤볐던 것 같다. 차분하기 기다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주요 선수 성적)

박인비    1언더파 71타 공동 14위

전인지    이븐파 72타 공동 21위

오지현    이븐파 72타 공동 21위

최혜진    이븐파 72타 공동 21위

배선우    1언더파 71타 공동 14위

 

이소영    2언더파 70타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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